·8년 전
얼굴이나 몸매 어릴땐 정말 인형같이 이뻤는데
많이 변한 지금은 그게 다 무슨 소용이야
난 솔직히 부모님이 원망스러워
너무 무책임했고 이미 낳아놨으면서 망쳐놓은거 같아서
지금은 옷도 살이 보일까봐
긴것만 입고
사실 교복이 편하지 사복은 엄두도 못내는걸
밖에서는 자신감 있는척 하지만
사실 속은 달라
심지어 어릴때 치과치료를 제때 못해서
입안에 충치사이로 잇몸이 자랐어
구취가 나서 대화 할 때도 내가 밑바닥 같이 느껴지고
그래서 향에 대한 강박증도 생겼어
이 강박증이 내 10대를 갉아 먹는 느낌이야
머리는 평균보다 크지 살은 쪘지 구취도 나고
정말 이쁘다라는 소리를 밖에서 들으면 전부 거짓말같아 전혀 난 기쁘지 않은데 고맙다면서 난 웃고 있고 진짜 거짓말치는것도 그만 하고 싶다.
나보다 정말 이쁘고 또 나한테 외모지적하면서 내게 상처 준 줄 모르는 여동생이 그럴때마다 미치도록 싫고 명절때마다 살빼라는 어른들이 싫다. 그거 전부 오지랖인데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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