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모에 대해서 너무 신경을 써서 스트레스 받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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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123ufn
·8년 전
저는 외모에 대해서 너무 신경을 써서 스트레스 받는 사람입니다. 저보다 예쁜 사람이 제가 소속된 곳에 들어오면 괜히 자존감이 낮아지네요. 부럽기도 하면서 나는 저정도로 예쁘진 않겠지.. 다들 저 사람이 너무 예뻐서 엄청 잘해줄거야 이런 생각들..ㅎㅎ 엄청나게 예쁜것도 아니고 정말 그냥 요즘 수없이 널린 적당히 예쁜 사람입니다. 칭찬도 가끔 듣고 스스로 그렇게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끊임없이 나보다 예쁜사람들을 마주할때마다 뭔가 비참한 기분이에요.. 성형이라도 해서 나보다 빛나는 저사람들 정도로 보이고 싶고.. 제 지인은 저보고 너는 성형을 하든 뭘하든 너에게 만족못할 사람이라고도 합니다. 저도 그 말에 동감합니다..후.. 스스로 예뻐보이는걸로 족하기만 하면 좋을텐데 남들에게까지 그렇게 보이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거 같아요.. 누군가 나에게 못되거나 무심하면 내가 못나서라고 느껴지고.. 저 왜 이럴까요.. 자존감이 외모와 직결돼있는 느낌이에요 외모에 신경 끄고 살고 싶어요.. 아.. 갑자기 뜬금없지만 남들을 통해서가 아닌 스스로 나를 사랑하고 인정할 수 있었으면 하네요.. 할 말이 너무 많은데 길어서 외모만 우선 써본거 같습니다.. 새벽에 괜히 감성적여져서 두서없이 마구 써버렸네요 죄송합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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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aiaii
· 8년 전
열등감은 허상이니 남과 비교하지 않는것을 실천하*** 저또한 노력합니다만 분명 쉽지 않은것이 사실이죠. 살아가면서 외모에 대한 끊임없는 타인과의 비교와 자기비하는 어찌보면 우리의 마음속 불안감의 한 이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또한 글쓴님처럼 비슷한 소리를 듣습니다만 저보다 더 괜찮은 남자 멋있는 남자가 주변에 나타나면 괜시리 의식하게되서 난 저사람보더 어떤면이 후달리네 하면서 비교 하게됩니다... 분명 건설적인 생각은 아니죠. 이런문제에 대해 여러번 고민해봤습니다만 정답은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남과 비교는 하되 내 자존감을 스스로 떨굴 필요까진 없는 자세로 임하는것이 요즘 제 마음가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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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ufn (글쓴이)
· 8년 전
답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123ufn (글쓴이)
· 8년 전
인정해요 신경쓰지 않고 싶다고 글 올린거에요 저도 이런 제가 싫습니다 제 글 보고 기분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