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저는 외모에 대해서 너무 신경을 써서 스트레스 받는 사람입니다.
저보다 예쁜 사람이 제가 소속된 곳에 들어오면 괜히 자존감이 낮아지네요. 부럽기도 하면서 나는 저정도로 예쁘진 않겠지.. 다들 저 사람이 너무 예뻐서 엄청 잘해줄거야 이런 생각들..ㅎㅎ
엄청나게 예쁜것도 아니고 정말 그냥 요즘 수없이 널린 적당히 예쁜 사람입니다. 칭찬도 가끔 듣고 스스로 그렇게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끊임없이 나보다 예쁜사람들을 마주할때마다 뭔가 비참한 기분이에요.. 성형이라도 해서 나보다 빛나는 저사람들 정도로 보이고 싶고.. 제 지인은 저보고 너는 성형을 하든 뭘하든 너에게 만족못할 사람이라고도 합니다.
저도 그 말에 동감합니다..후..
스스로 예뻐보이는걸로 족하기만 하면 좋을텐데 남들에게까지 그렇게 보이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거 같아요.. 누군가 나에게 못되거나 무심하면 내가 못나서라고 느껴지고.. 저 왜 이럴까요.. 자존감이 외모와 직결돼있는 느낌이에요
외모에 신경 끄고 살고 싶어요.. 아.. 갑자기 뜬금없지만 남들을 통해서가 아닌 스스로 나를 사랑하고 인정할 수 있었으면 하네요.. 할 말이 너무 많은데 길어서 외모만 우선 써본거 같습니다.. 새벽에 괜히 감성적여져서 두서없이 마구 써버렸네요 죄송합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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