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고등학생남자 입니다. 제가 최근 처음으로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제가 키는크고 운동을 좋아해서 덩치도 좀 있는데 얼굴이 제가봐도 못생긴거같아요 친구들도 그러고..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물어봤어요 넌 날왜좋아하냐고 근데 그냥 이유를 말할수가 없대요 그냥 좋대요 보기만해도 좋고 눈도좋고 코도좋고 입도좋대요. 제가 또 거울볼때랑 사진찍을때랑 얼굴이 달라요 거울을보면 그냥 평범하게생긴거같은데 사진만찍으면 진짜 정말 못생긴거같아요 그래서 자꾸 여자친구가 외로워서 날 사귀는거같다는 생각이 들고 아닌거 알지만 자꾸 그런생각이 들어요. 사진이랑 거울이랑 보이는 모습이 원래 다른가요.. 정말 몸의 다른부위는 다 만족하는데 제 얼굴이 너무 싫어요 저는 자존감도 많이떨어진거같고 여자친구가 저한텐 과분한거같다는 생각도 정말 많이하고.. 섬세한것도 좋고 꼼꼼하게 챙겨주는게 좋고 다좋다는데 전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