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이걸 어쩌죠..
항상 어딜가든 그랬어요.
"어머,너가 00구나 난 너네엄마 친구인데 너 눈수술해야겠다. 내딸도 수술해서 이뻐졌는데 너도 정말 필요해^^"
"큰엄마가 다 널 위해 하는말이야 눈이 그렇게 작아서 시집이나 가겠니. 날잡아줄게 수술해라. 결혼은 해야지?"
여태 제 가슴을 후벼판 말이에요
눈이 너무 작다고 수술을권유하고 외모를 나도모르게 까내리는 사람들때문에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아무앞에서나 얼굴을 못드는 상황이 왔어요.
특히 남자들앞에서는 더 위축되고 날 못생겼다 비웃으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머리를 채우는데
어제 큰마음을 먹고 성형외과를 갔어요.
의사선생님이 수술이 안되는 눈이래요
앞.뒤를 트고 쌍꺼플을 만들어야 하는데
앞.뒤를 손을 못대는 눈이라고 눈이 커지는건 포기하라네요..
그냥 생긴대로 살으라는 신의 계시인가요
난앞으로도 저런말을 계속 들어야 하나요
무시하라고 남의말에 왜 잘휘둘리냐고 잊으라는데
그게 쉬우면 고민이 안생겼을거에요..
그만살고 싶네요 외모로 수치심은 느낄대로 느끼고..왜여자로 태어났는지 모르겠어요
돈으로도 수습이 불가능한 얼굴을 왜 나에게 준건지
너무 화가나요 울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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