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1년동안 못생겼다 뚱뚱하다 별이유같지도 않은 이유때문에 남자애들이 대놓고 욕하고 무시했어요. 심지어 우리학교옆이 남고였는데 거기만 지나가면 그사람들이 대놓고 못생겼다고 욕을 하고 지나갔어요. 그래서 남자공포증이 생겨났어요.
내가 복수하고싶어서 살을 빼고 얼굴도 이뻐지기위해 할수있는건 다했어요. 피부과도 다니고있고요.
그런데 이러고나니 웃긴게 나를 비웃던 남자애들이 웃으면서 말을 걸어요. 그럴때마다 소름이 돋아요. 그리고 한번도 받아본적없던 고백도 받아봤어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처음으로 나한테 호감을 보이고요.
그런데도 전혀 행복하지가 않아요. 내가 이뻐져서 애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만약 이뻐지지않았다면 아직까지 무시받고 살았겄죠. 나는 아직도 남자애들이 무서워요. 남자애들이 모여있는곳에는 가지도못해요. 여전히 자존감은 낮고요. 친구사귀기도 힘들어요. 여기서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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