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피부이신 분 있나요?
저는 쇄골 사이보다 아래쪽에 5cm정도 크기로 켈로이드가 있는데
아무리 긍정적인 생각을 해봐도 극복이 안됩니다ㅠ
귀뚫는 것도 안되고 눈이 정말 작아서 성형을 부모님이 시켜준다해도
못하네요. 의사가 자기도 위험부담 안고 가는 건 못한다고 했어요.
옷을 고를 때도 여름 옷은 무조건 목 바로 밑까지 올라오는 옷,
겨울 옷은 옷 재질이나 단추가 켈로이드를 건드리지 않는 옷.
예쁜 옷은 다 탈락이고... 목걸이도 켈로이드 건드리면 못하구요...
사람들은 켈로이드를 처음보면 헐... 그게뭐야? 하는 반응인데
아무의미 없이 놀란 거겠지만 가끔 상처가 되네요.
대학병원에서 아픈 주사 맞으면서 가라앉혀도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고
해가 지날수록 크기는 커져가요.
초등학생 때 생긴 작은 여드름 흉터가 이렇게 고통스럽게 느껴지게
될지는 몰랐어요... 아직 현대의학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죠...
그냥 여기서라도 한번 주절주절 이야기해보고 싶었어요.
저 같은 분들이 계신가해서요ㅠ
계시다면 어떤 마인드로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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