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뻐요# 어중간한 단발에 부스스하고 숱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저는 이뻐요 어중간한 단발에 부스스하고 숱도 많은 머리도 이쁘구요 둥그런 얼굴형도 이쁘구요 피어싱이 잔뜩 달려있는 귀도 이쁘구요 쌍커풀있는 선한 눈매도 이쁘구요 높고 일자에 끝이 둥그런 복코도 이쁘구요 입꼬리는 쳐졌지만 입술모양도 이쁘구요 제 턱 아래로있는 턱살도 이쁘구요 두껍지만 토실토실한 팔도 이쁘구요 조금 쳐졌지만 크고 봉긋한 가슴도 이쁘구요 튜브라인 뱃살도 이쁘구요 허벅지는 얇지만 두꺼운 종아리도 이쁘구요 큰발이지만 길고 예쁜 제 발도 이뻐요 그런대 왜 사람들은 넌 뭐만하면 이쁘겠다 살 좀만 빼면 인기많겠다 이젠 점점 자신이없어져요 나는 내가 좋은대 그대들이 보기엔 어떨까요 난 이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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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가 달렸어요.

bababoo

· 8년 전

맞아요, 예뻐요. 그렇게 자신감있는 빛이 나는 사람들이 특히나 웃을때 이쁘더라구요

bababoo

· 8년 전

계속 웃어주면 좋겠어요

yeoju (글쓴이)

· 8년 전

@bababoo 어딘가 부족하고 못난 내모습은 싫어하나봐요 완전히 아름다워져야하나봐요

bababoo

· 8년 전

이쁘디 이쁜 연예인들 보면서 지적하는 사람들에겐 이제 기대조차 안해요. 원래 못난 사람에게는 타인의 못난 모습만 보여요

roziwell

· 8년 전

요즘은 내가가지고있는 아름다움을 사랑하는사람을 많이못보는것같아요ㅠㅠyeoju님께서는 자신을 아껴주는 분이신것같은데 주위의 말들때문에 그 당당함 잊지말아주세요!!살,다이어트,마른몸을부러워하는사람들이 넘치지만 그외의 나라는 존재에는 관심이없는것같아서 마음이아픕니다.자신이좋다는 당신이 이세상 무엇보다 이쁘고 최곱니다♡

yodagoon

· 8년 전

자신을 사랑할줄아는 사람만큼 이쁜사람이 어딨겠어요 ㅎㅎ 주위에 수근대는 소리는 유연하게 넘어가버리세요 만족의 기준이 자기자신에게있는거지 타인에 있는건 아니잖아요~

rnadmfdlfnwk

· 8년 전

맞아요. 착한 사람들은 주위 애들보다 예뻐보여요.그니까 지금 처럼 당당히 지내세요! !

hopetree

· 8년 전

와ㅠㅠ 이런 생각을 하신다니ㅠㅠ 너무 부러워요..저는 저에게 자신감이 없거든요..뚱뚱하고..못생기고..키도 작고..ㅎㅎ 저도 긍정적이게 되려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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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cjuxjxkyckyckyfkyfkufkufkuf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언니랑 비교당하며 살았어요. 언니가 퍽 예쁘게 태어났거든요. 사촌들도 어떻게 자매 간에 그렇게 다르냐며 놀리고요. 사실 제가 엄청 못생긴 것도 아닌데, 언니랑 비교를 하니까 그런 거 다 아는데 그냥 그런 말 듣는게 너무 괴로운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외모에 딱히 관심이 있지도 않았거든요 나중에 다 커서 돈 벌면 전신 성형을 해야하나라는 생각까지 요새 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형 보고 저를 보고는 왜 형제간에 이렇게 차이가 나냬요 저는 키도 작고 형보다 못생겼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