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런말을 해도될지 모르겠지만 외모로 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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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akesave
·8년 전
아... 이런말을 해도될지 모르겠지만 외모로 인해 안좋은 일이 많았습니다 그 외모 트러블 하나로 심한 놀림을 받으며 때로는 그냥 큰 종이에 리스트를 적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한 사람의 장난스런 놀림으로 인해 많은 사람에게 그 놀림을 받으며 저는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 외모때문에 부모님도 많이 원망했구요....... 사실 저가 뚜렷하게 하지마라 이야기를 해도 별거 아닌듯 돌아서면 다시하고 심지어 요즘은 부모님을 대서 놀리는 경우도 있어서 화가 터지듯 치밀어 오릅니다 저가 자살을 한다하면 저의 가족만 슬플뿐이니..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학교생활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좀 아무나 마음에 위로되는 말이라도 좋은니 도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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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ver
· 8년 전
외모고민글 종결지어드립니다. 외모는 사고나 상해, 질병이아니라면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지는것 바꿀수가없습니다. 그렇다고 미의 기준을 관점을 바꿀수도없죠. 차라리 어중간하게라도 생겼다면 선택지는 많습니다. 근데 냉정하게 말하면 못생긴사람들은 외모고민안하려면 길이 하나밖에없어요. 틀에박힌말이지만 자신감을가지는거죠 못생겼는데 위축되고 자책까지한다? 그건 정말 괴롭죠. 자존감을갖고 자기자신을 꾸미세요.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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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save (글쓴이)
· 8년 전
@shiver 감사합니다 자신감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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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ver
· 8년 전
가꾸는거죠 자기자신을 특별하게 생각하는거죠 못생겼다고 위축되는것보단 인정하고 당당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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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save (글쓴이)
· 8년 전
@shiver 한번 열심히 살아볼게요 ㅎㅎ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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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36
· 8년 전
와모요? 그게 뭐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그런점은 문제예요. 어떠신지 몰라도 저는 대머리예요. 탈모가 아니라 유전적으로 어려서부터 머리털이 적었죠. 홍콩에 있을땐 어리기도 했고 다들 빡빡이라 저도 몰랐어요. 우리나라와서 하도 애들이 쳐다보고 키득거리고 해서 보이는대로 팼죠. 덕분에 중학교부터 짱먹었어요. 그래도 성적은 나쁘지 않아서 대학원까지 잘마치고 지금까지 잘살고 있네요. 외모는 내가 선택한게 아닌데 왜 자살을 합니까? 더 당당해지세요. 함부러 놀리지 못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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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9194
· 8년 전
일단 죽진 마세요. 저도 죽고 싶은적 많은데요. 한번 참아보세요. 예를 들면 죽으면 친구들이 슬퍼하고 쌤들이 슬퍼하고 그런다고요. 저같은 경우에는 밤에 울다가 잠든 경우가 많았는데요. 또 저는 이번에 담임쌤이 초임쌤이셨는데,내가 죽으면 그 쌤 미래에 지장을 주겠다 하면서 죽자 라는 생각을 안하게됬어요. 님도 꼭 이겨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