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자치고 털이 많다. 원래는 털을 밀지 않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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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나는 여자치고 털이 많다. 원래는 털을 밀지 않았다. 그런데 여름이 다가오니까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처음으로 왁스스트립을 했는데 흉터가 생겨서 면도기로 바꿨더니 더 신경쓰이고 스트레스가 많아졌다. 왜 엄마가 반대한지 알 것 같다. 지금이라도 그만하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미 밀어서 두꺼워진 털을 안 밀면 내가 보기에도 흉측하다..이런 콤플렉스 때문에 사람들이 귓속말을 할 때에도 내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고, 웃을 때도 날 보고 웃는 것 같다..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꺼려하게 되는 것 같다.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일려고 모근제거기를 살려하는데 피부가 민감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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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rebike
· 8년 전
피부과를 가셔서 레이저 시술은 어떠신가요? 왁스나 다른 방법들은 피부 손상에 부작용이 클 듯해서 조금 걱정이 되네요. 광고가 아니라... 미래 의사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다리털이 아주 많아서 콤플렉스인데 그냥 이미지 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남자라서 다행이긴 한데 몇 년 전에는 반바지 입기 힘들어서 답답했어요. ^ㅡ^;; 옛날에는 털 많은 사람이 미인이다 마음씨가 따뜻하다 이런 말도 있었는데 현대 사회적인 이미지는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어느 부위든 털 있어도 그 사람의 전체가 예쁘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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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azurebike 학생이라 돈이 없어서 레이저 시술 같은 비싼 시술은 못해요..마지막 말씀처럼 그런 마음을 같는 사람이 세상에 많겠지만 제가 너무 주변 시선을 신경쓰고 자존감이 낮아서 너무 스트레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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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bb0220312c79a1a9791 감사합니다ㅜㅜ쓰니님도 스트레스 받지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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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mint12
· 8년 전
저도 털이 정말 많아요 ㅜㅜ 그런데 털이 많다고 해서 흉하지는 않아요 ! 저도 털때문에 콤플렉스도 많았는데 사실 털보다는 털생각안하는 털털한 사람들을 사람들이 좋아한답니다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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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applemint12 완전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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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1
· 8년 전
그 올리브영에 거품해가꼬 비비면 제모돼는거 있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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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otme
· 8년 전
털 많은 여자가 미녀라고 했어요 자신감을 가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