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괘씸한 친구네요. 마카님 주변 상황을 정확히 몰라서 구체적인 도움을 드릴 수 없어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그 친구는 지금은 잘 지내는 듯 보여도 마음가짐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진정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없을겁니다. 그러니 연끊자고 할때마다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초등학교 다닐 즈음에 사소한걸로 잘 토라지고 기분 거슬리면 투명인간 취급하는 친구를 경험해 봐서 연 끊자는 말을 들을때 마카님 마음이 얼마나 힘들지 이해가 됩니다. 중학교는 혹시 방학 시기인가요? 방학이 끝나고 다음 학기때는 그 친구 뿐 아니라 더 좋은 다른 친구들과도 지낼 수 있게 되셨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이동수업 때 같이 앉게 되는 친구, 자리를 바꿀때 새로 만나는 친구, 조별로 협력해야하는 과제, 물건 필요한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빌려주기 등등 생각보다 기회는 엄청 많습니다. 저는 원래 점심 때 양치를 안 했지만 친구를 사귀어 보려고 양치세트도 샀었습니다. 그렇게 만난 친구가 중학교 때 친구인데 다른 대학교 가게 되어도 서로 만나서 밥도 먹고 연락도 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마카님!! 저는 이런 다른 것들을 하기에 앞서, 마카님께 먼저 스스로를 사랑해 주라는 말을 꼭 드리고 싶어요. 외모나 왕따 같은 다른 사람들이 멋대로 정한 것들은 과거의 것들이고 중요하지 않으니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 할 수 있고 그런 사람 주변에 사람이 모여들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가 되라는 소리는 절대 아니고요. 다소 추상적이지만 텍스트로 밖에 전할 수 없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마카님 언제나 힘드신게 있다면 또 이야기 올려주세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ouo)999

음...저도 중학교때 같이 놀던 친구들한테 버림을 받아서....일주일 정도 혼자 지내게 됬었는데....그 잠깐도...정말 말로 표현 안되게 외롭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죠....그래서 그냥 거절 못할것 같고 나랑 좀 대화가 통할 것 같은 반 아이들이랑 다녔어요!! 제가 먼저 다가가서 같이 밥먹자!!같이 다니자!!이런식으로??...중학교..그 나이에...혼자 다니기에는 힘들고 친구가 필요했으니까요...용기내서 그냥 다른 친구 사귀세요!! 타인의 아픔과 상처를 모르는 사람과 친구가 될 필요도 없고 친구라는 단어를 쓸 필요도 없어요!!

저랑 똑같네요...결국 그친구에게 버려졌ㅈ지만 다른 친구랑 있을때가 더 편한게 느껴집니다. 연을 끊고 다른 진정한 친구를 사귀시길 바래요.. 왕따가해자이기도 했으면 정말 답이 없네요 그건 친구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