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외모만 보고 다가와서 "넌 이쁘니까 괜찮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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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내 외모만 보고 다가와서 "넌 이쁘니까 괜찮아", "이쁘면 다들 잘해주잖아?", "인기 많겠네 넌 좋겠다" 등등 내 외모로만 나를 판단하고 내 진심이나 내 감정은 이해 안해주고 그래서 내가 너에게 마음 열지 못하거나 너와의 대화를 꺼리게 되면 "얼굴값 하나보다", "성격은 안좋네" 이런 상황 상당히 많이 겪었고 스트레스인데 막상 누구한테 이런 점이 힘들다고 하면 니 이쁘다고 돌려말하는 것 같다고 싫다고 한다 나는 그냥 껍데기인가봐 그냥 진짜 나쁜년이 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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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srrr 아ㅠㅠ 저도 비슷한 상황 있었어요 제 애인 보고 "야 너 의외로 눈 낮다." 이러는데 어떻게 남의 애인을 두고 그렇게 막말해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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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point
· 8년 전
뭐 눈엔 뭐만 보인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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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deus2
· 8년 전
전 님들이 말한 거 다 겪어봄 오해도 많이 받고 대인기피증생기고 친구없이 혼자선 쇼핑도 못 나갔고 선생님들까지 첫학기때 나한테만 ***더니 목소리까지 좋았으면 때릴뻔했다그러고 학창시절때 딴 학교에서 보러오고 나 때문에 피해입은 것 같고 누구랑 대놓고 사귀지도 못했음 선배들이 잘나가는애 붙혀주거나 누구랑 다니면 옆에사람 평가하고 모자란것없이 자랐지만 엄청 부자처럼 보고 따르는 사람도 많았음 재능도 평범한데 높이 평가하고 여러 사업했다가 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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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karenina
· 8년 전
그래도 예뻐서 좋겠다. 맘도 얼굴 닮아 예쁜 사람 되길. 그럼 더 근사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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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ojj
· 8년 전
선입견....마음대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너무 싫죠.. 그럴빠에야 망가질테다!!!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해봤어요. 아직도 막 좋아진 삶을 살고 있다 자부할 순 없지만.. 그래도... 예전..님의 생각과 같았던 때보다는 좋아졌어요. 외모로만 날 좋게 생각해준다면..그냥 딱 그정도만... 나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적당히 그정도만 호의를 베풀고... 날 외모 때문에 싫어한다면... 나도 그냥 그들을 싫어하고. 무시해주고... 부러워하고. 시기. 질투하면...어디 한번 부러워해봐라. 더 속까지 착한여자. 더 완벽해보이게 스스로를 뽀내버려요.. 가식적이다.. 재수없다.. 그들이 욕해도.. 인기 많고. 잘나고. 당당한건 나 자신이니까.... 떳떳한거죠. 더 멋있어져 버리세요. 그들이 함부로 욕할 수 없게... 하나하나 자신을 더 멋지게. 이쁘게. 업그레이드 ***며.. 팬들을 늘리는것도 즐겁답니다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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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bin130
· 8년 전
맞아 껍데기만 남은 느낌..뭔지 알아요. 당신의 가치는 그게 전부가 아니예요. 누구나 각자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외적인 부분에서 사회적인 가치가 높으면 그것도 어려움이 되요. 내 모든 행동이나 말, 성격까지도 외모와 연관되버려요. 그런말을 자꾸 듣다보면 나도 내 가치가 외모가 전부인 것처럼 헷갈려요. 이겨내야할 큰 어려움 중 하나죠. 저도 내 가치는 내가 정하고 내 능력과 진심은 내 외모와 관련이 없다고 스스로 몇 번을 되새겨도 시선 때문에 버텨내기 쉽지 않아요 글쓴님이 써주신 글만으로도 멋져요. 글쓴님의 가치는 글쓴님이기 때문에 존재하는 가치예요. 그걸 모르는 사람들을 다 이해 ***면서 살 순 없잖아요?? 대부분 싫어하는 *** 대통령도 ***에게 사랑을 받는데 님 알아주는 사람이 이 세상에 한명이 없겠어요?? 지금은 글쓴님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분명 존재해요. 잘 털어버리시고 기운 차렸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