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안녕. 여러분.
나는 못생겼어요.
또한 가끔 눈물이 날 때가 있어요.
한창 사춘기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친구들과 셀카를 찍을때마다 몰려오는 알 수 없는 부끄러움이 너무 크거든요.
마치 내가 날 싫어하듯이.
하지만 난 기죽지 않으려 노력해요.
그리고 매일 다짐을 해요.
다른 사람보다 덜 예쁜 것 뿐, 못생긴 건 아니라고.
외모는 그저 겉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나는 이제부터,
껍데기가 아닌 알맹이를 가꾸려고 해요.
다른 사람이 기댈 수 있을만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나 자신을 돌이켜봤을때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어쩌면 이런 사람이 정말 예쁜 사람이 아닐까, 나는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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