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제가 초등학생이였을 땐 비만이였어요. 그래서 보통 옷집을 가면 큰 사이즈를 입어야했죠. 특히 팬콧 같은 브랜드... 여자 사이즈는 라인 때문에 좀 작잖아요. 제 친구들이 스몰입을때 전 미디움, 라지를 입었어요.
어쨌든 옷을 사러 갔는데 점원분이 저에겐 이정도가 될 것 같다며 한 사이즈를 들고 오셨는데 우리 어머니는 얘는 그것보다 더 큰거 입어야 한다고 큰 사이즈를 달라고 하시는거에요.
그게 사실인데 그 말에 많이 상처받았는지 정말 별 것 아닌데도 아직까지도 생각이나고 눈물이 나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저희 어머니가 어릴때부터 계속 저에게 살 좀 빼야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도 제 자신을 볼때 다른 친구들과 몸을 비교하게 되고 예쁜 옷도 살찐 사람이 입었을때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되서 한번도 제 취향의 원피스를 입어본적이 없어요...
그러다보니 저는 제 옷을 잘 못골라요.
예쁜건 안맞을거 같아서 사질 않으니까 제게 뭐가 어울리는지도 모르겠고ㅜㅜ 나에 대한 자신감이 별로 없어요.
159에 50후반이에요. 객관적으로 봐도 뚱뚱한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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