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생이였을 땐 비만이였어요. 그래서 보통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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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제가 초등학생이였을 땐 비만이였어요. 그래서 보통 옷집을 가면 큰 사이즈를 입어야했죠. 특히 팬콧 같은 브랜드... 여자 사이즈는 라인 때문에 좀 작잖아요. 제 친구들이 스몰입을때 전 미디움, 라지를 입었어요. 어쨌든 옷을 사러 갔는데 점원분이 저에겐 이정도가 될 것 같다며 한 사이즈를 들고 오셨는데 우리 어머니는 얘는 그것보다 더 큰거 입어야 한다고 큰 사이즈를 달라고 하시는거에요. 그게 사실인데 그 말에 많이 상처받았는지 정말 별 것 아닌데도 아직까지도 생각이나고 눈물이 나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저희 어머니가 어릴때부터 계속 저에게 살 좀 빼야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도 제 자신을 볼때 다른 친구들과 몸을 비교하게 되고 예쁜 옷도 살찐 사람이 입었을때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되서 한번도 제 취향의 원피스를 입어본적이 없어요... 그러다보니 저는 제 옷을 잘 못골라요. 예쁜건 안맞을거 같아서 사질 않으니까 제게 뭐가 어울리는지도 모르겠고ㅜㅜ 나에 대한 자신감이 별로 없어요. 159에 50후반이에요. 객관적으로 봐도 뚱뚱한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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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5807
· 8년 전
ㄴㄴㄴㄴㄴ 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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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dalrk
· 8년 전
페북스타도통통한사람들있는데이쁘고옷잘입잖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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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12
· 8년 전
저도 항상 큰 사이즈 옷을 입었는데 요즘은 제가 사고 싶은 옷을 사요. 다른 사람들 시선을 의식하면서 주눅드는 마음보다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졌거든요...ㅎ 다른 사람이 보는 건 한순간이고 자신이 입고 싶은 옷을 입었을 때의 만족감은 오래 갑니다! 예쁜게 안맞을 지 맞을 지는 입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거니까요ㅎㅎ 그리고 마카님 키에 몸무게면 그렇게 뚱뚱한 것은 아닙니다ㅎㅎ 그러니 입고 싶은 옷이 있으면 입으세요. 마음에 안들고 어울리지 않는다면 그때 포기해도 늦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