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만나러 갔는데
그 친구가 저를 보고 살이 찐거같다
먹고 편하니까 쪘겠지...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고 친한친구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그 친구는 만날때마다 살쪘다고 계속 그러는 친구였는데
이번엔 말이 지나치더군요...
그러고 집에가서도 그 말이 생각나서
친구에게 톡으로
"난 먹고 편해서 찐거 아니다.. 상처되는말은 하지말아줘"
이렇게 보내니까
내가 언제 그런말했는데? 난 기억이 안나는데?
아니..기억안나는게 아니라 그런말 한 적 없는데?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난 분명 들은 얘기인데 그럼 넌 니가 기억못할 정도로 아무생각없이 막 말 내뱉는 사람이였냐??
라고 톡 보냈죠
그랬더니 친구는 니가 예민하게 너무 받아들인거 같다
내가 그런얘길 들었다면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을 얘기인거같은데?? 너한테 만나면 무슨 얘길해도 이제 조심스러워서 무슨 얘길 하겠냐
이러더라고요.....
내가 정말 예민했던 건지 전 또 다시 생각해봐도
이 친구 말이 심하다고 느꼈던지라
난 널 이제 잘 이해를 못하겠다
다신 보는일 없었음 좋겠다고 얘길하고
그 친구도 그럼 그렇게 하자 하고
오랜 친구였던 애와 절교하게됐네요 ㅜ
제가 황당했던건 그 친구는 저보다 키가 165cm정도이고
전 160이고요 전 몸무게 45키로인데 그 친구는 50키로 중후반으로 알고있어요... 대체 그럼 그 친구는
내가 몇 키로 나가야 늘씬하다고 생각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아직도 황당하고 기가막히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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