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만나러 갔는데 그 친구가 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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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ouza
·8년 전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만나러 갔는데 그 친구가 저를 보고 살이 찐거같다 먹고 편하니까 쪘겠지...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고 친한친구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그 친구는 만날때마다 살쪘다고 계속 그러는 친구였는데 이번엔 말이 지나치더군요... 그러고 집에가서도 그 말이 생각나서 친구에게 톡으로 "난 먹고 편해서 찐거 아니다.. 상처되는말은 하지말아줘" 이렇게 보내니까 내가 언제 그런말했는데? 난 기억이 안나는데? 아니..기억안나는게 아니라 그런말 한 적 없는데?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난 분명 들은 얘기인데 그럼 넌 니가 기억못할 정도로 아무생각없이 막 말 내뱉는 사람이였냐?? 라고 톡 보냈죠 그랬더니 친구는 니가 예민하게 너무 받아들인거 같다 내가 그런얘길 들었다면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을 얘기인거같은데?? 너한테 만나면 무슨 얘길해도 이제 조심스러워서 무슨 얘길 하겠냐 이러더라고요..... 내가 정말 예민했던 건지 전 또 다시 생각해봐도 이 친구 말이 심하다고 느꼈던지라 난 널 이제 잘 이해를 못하겠다 다신 보는일 없었음 좋겠다고 얘길하고 그 친구도 그럼 그렇게 하자 하고 오랜 친구였던 애와 절교하게됐네요 ㅜ 제가 황당했던건 그 친구는 저보다 키가 165cm정도이고 전 160이고요 전 몸무게 45키로인데 그 친구는 50키로 중후반으로 알고있어요... 대체 그럼 그 친구는 내가 몇 키로 나가야 늘씬하다고 생각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아직도 황당하고 기가막히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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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oco89
· 8년 전
어휴 그 사람..열등감일까요 ㅋ... 진짜 자기가 한말 모르는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죽창감이죠. 모른다는건 자기 검열을 안하고 평소에도 배려를 안해준다는 거니까요.. 오래된 관계를 자르는것은 아프겠어요 하지만 앞으로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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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way
· 8년 전
외모를 보고 친구를 사귀는 사람이네요 그런 친구는 빨리 잊고 youza님의 심성이나 진정한 마음을 보는 친구를 사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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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h1206
· 8년 전
제친구였던애도 말을 막해서 절친3명이 질색하며 다떠나갔어요 노답인듯.. 그리구 님 안뚱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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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za (글쓴이)
· 8년 전
@pjh1206 그 동안 더 많은 막말을 들어왔고 쌓여왔던 속상한 감정이 터져버렸네요 친하다고 이해하려 노력하고 했던게 나만 스트레스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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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h1206
· 8년 전
지금 저윗분처럼 말막하는애가 제가이사갈집이 낡았다고 반애들앞에서 큰소리로 떠드는데 지는 뭔말을 한지몰라요 이런말을 듣는사람만 스트레스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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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za (글쓴이)
· 8년 전
@pjh1206 저 님 쓴글 읽고 왔는데 전에 제가 자취할때 그 당시 남친였던 애가 제 집을 그렇게 얘기했던 기억이 갑자기 나서 또 화가나네요 안당해보면 몰라요 왜들 그렇게 아무생각없이 말을 싸지르는지 모르겠네요 걍 상대를 말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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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h1206
· 8년 전
맞아요ㅠㅠ 진짜 얼굴이 확 빨개지고 이걸말해도 얘가사과를 할까싶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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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za (글쓴이)
· 8년 전
@pjh1206 아뇨 그런 애들은 지가 잘못을 했다는거 자체를 몰라요 얘기할수록 나만 더 화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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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girl
· 8년 전
그 사람이 잘못한거에요. 님은 절대 잘못한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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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r
· 8년 전
자 이제 친구를 버릴 용기를 낼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