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다'라는 수치에 매달려서 안도하고 위안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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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ingunju
·8년 전
'평범하다'라는 수치에 매달려서 안도하고 위안을 얻는 것도, 그 기준과 잣대를 만들어내는 나를 보는 것도 이제 지쳐요. 나도 저만큼만 이쁘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난 저정도는 아닐거야 라며 스스로를 위안하는 추악한 내가 너무 부끄러워서 아무에게도 털어놓을 수가 없어요. 158/50, 무쌍에 낮은 코, 자꾸 남에게 평가 받고 싶어하고 그 평가에 계속해서 나를 거는 내가 미워요. 신경쓰지 않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겠어요. 쌍수? 앞트임 뒷트임? 코필러 지방흡입? 연예인처럼 말라야한다는 다이어트 압박감? 이젠 잘 모르겠어요. 난 여전히 날 사랑하지못하고 만족하지못하고 내가 정한기준에서 나보다 못나고 가진 것 없는 이들을보며 안도하는 쓰레기 같은 내가 너무 미워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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