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못생겼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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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난 정말 못생겼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예쁘다는 소리는 딱 한 번 들어보았다.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께 웃으며 공손히 인사를 드렸을 때 아주머니는 나에게 예쁘네요라고 말해주셨다. 밝게 인사해주는 것이 고맙고 마음이 예뻐보여서 그런 인사를 해주신 거 같다. 정말 감사하다. 근데 난 그때도 난 못생겼는데..하하 이런 생각을 했던 거 같다. 난 외모때문에 연애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예쁜 사람을 좋아하니까.. 성형을 할까 생각이 들어도 그냥 슬프다. 내가 왜 성형을 해야할까 난 왜 스스로 못생겼다고 생각할까 성형을 한다고 과연 달라지는 게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비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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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bi
· 8년 전
외모... 별거 아니에요! 날 좋아해주는 마음이면 그거 하나로 충분히 매력있어요.. 전 스물 중후반에 들어서니 이젠 외모를 안보게 되네요! 저와 취미가 맞는지, 서로를 배려해주는지, 곁에 두어 서로가 힘이 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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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nwbi 저도 상대의 외모를 신경쓰는 편이 아니에요. 오히려 제가 상처받은 게 크니까 최대한 상대의 내면을 보려고 하거든요. 근데 다른 사람들은 아니겠지라는 생각을 자꾸하게돼요.. 상처때문에 편견을 갖게 되는 게 너무 속상하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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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68754
· 8년 전
사실 외모가 다 맞아요 사람들은 스스로 어느정도의 선을 만들어요 사람을볼때 그선을 넘지못하면 연인사이로 절대 발전할수없어요 제눈에 안경이란말 그말이 맞아요 자기기준에 괜찮은 사람을 만나 연애해요 제가 왜 이렇게 상처 될 수 있는 말을하냐면 제가 당해왔기때문이에요 저는 어렸을때 콤플렉스가 너무심했어요 외모때문에 친구랑 차별받는게 다반사였죠 저는 제가 싫어서 두꺼운 안경을 쓰고다녔어요..ㅎ 다 예전일이죠 저는 스스로 노력을 많이했어요 머리도 바꾸고 화장도해보고 시술도 해보고 근데 근본적인 자신감이 부족하다보니 외모는 나아질지언정 속은 그대로네요 상처는 흉터가남으니까요 그래요 예전보단 꾸밀줄아는 지금이 훨씬좋아요 내가 선을 넘을수있는 사람들을 만나 연애도해보고 사랑도해보고 배우고 성장하고.. 그래서 제 얘기는 이미받은 상처 어쩔수없어요 일단 자기를 꾸밀줄알아야 뭐든 발전한다 생각해요 왜냐면 그것도 자기를 사랑하는 하나의 방법이거든요 근데 그거알아요? 자신이 못났다 하는 부분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한명씩은 있어요 그럼 그건 이제 콤플렉스가아니고 매력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