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에게 너 정도면 예쁘다 귀엽다 이런 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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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다른 사람들에게 너 정도면 예쁘다 귀엽다 이런 소리를 많이 듣는데 정작 저는 제 외모가 못생겼다고 생각해요..페북이나 카톡 프사로 예쁜 애들의 사진이 올라오면 그냥 나자신이 작아지고 우울해져요..열등감일까요ㅠㅠ 성형수술을 하고싶다는 생각도 하구요..특히 주변사람이 날 싫어하면 그건 내가 못생겨서 그래, 내가 좀만 더 예뻤으면 날 좋아해줬을거야 라는 생각을 해요. 저는 왜 이렇게 자존감이 낮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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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7363
· 7년 전
당신은 지금 충분히 예뻐요! 그러니 좀만 더 당당해져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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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exo7363 고마워요♡당당해져볼게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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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9903
· 7년 전
sns가 문제에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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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s29903 푸...sns를 끊어야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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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
· 7년 전
외모지상주의가 꽉찬 sns를 보다보면 상대적 박탈감이 들면서 자신이 그쪽세계관의 기준을 갖고 자기자신을 평가하게 되는것 같아요. 외모가 주가 되지 않는 sns가 아니면 모를까 그런쪽으로만 보면 더 우울해져요. 저도 그래서 연예계라든가 티비, sns안보고 가끔 카톡커뮤니티페이지에서만 보니까 괜찮더라고요. 성형도 하고싶지만 다 고치는게 아니라 한군데만 고쳐서 어찌될지 차후를 보고싶단 생각이 있지만 지금 당장은 돈도 없고 나중에 한다해도 그리 슬프진않은것 같아요. 저도 전엔 주변인들이 싫어할땐 내가 못생기고 뚱뚱해서 그래, 더 예뻐지면 날 좋아할텐데 그런 생각을 강하게 한적이 있어요. 한때 살이 찐상태였고 지금보다 외모 꾸미는 것에 관심없는 저는 극외모지상주의인 한국사회, 십대애들에겐 좋아보였을리가 없고 그건 정말 잘못됐고 잔인한 일이지만 못생기고 뚱뚱한 절 외모로만 판단하고 멸시하는 애들은 많았죠. 그래서 그후 외모컴플렉스도 심하고 그랬는데 운동과 식이조절하며 살을 많이 감량했고 피부관리도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옷을 입고 만족되는 걸 하나하나해나가고 남에 대한 신경을 끄도록 노력하니 남이 나를 싫어할지 어떨진 좀 덜해지더라고요. 요즘은 남의 평가에 휘둘리지 말자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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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forgot 정말 고마워요ㅠㅠㅠㅠㅠ저도 sns 를 덜 보고 제자신을 좋아하도록 노력할게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