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왜이리못생겼을까요.. 딴여자애들은꾸미면예쁜데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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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ky9
·7년 전
나는왜이리못생겼을까요.. 딴여자애들은꾸미면예쁜데난 꾸며도못생겼고..죽고싶어요..친구도없고.. 하..그냥죽자.. 나같은건죽어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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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y2only1
· 7년 전
못생겼다고 다 죽어도 되는거면 지구상에 남아있는사람은 없겠네요 선악도 그렇고 미의기준도 그렇고 모두 인간이 만들어낸 척도입니다 남들은 별로다 하는데 내눈에는 이뻐보일수있고 또 남들이 이쁘다 하는데 내눈에는 못나보일수있고 가장흔한 미적기준으로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피부가 희다? 죄다 인간들이 지멋대로 정해놓은 기준입니다 사실 본인도 학생때 식당가면 아무말안했는데 내몫 소주잔까지 주고.. 아무튼 그래도 뭐 잘 살아갑디다 누군가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려고하지말고 본인이 이렇다고 믿으면 그렇게 되는겁니다 하루에 세번씩만 마음속으로 말해요 난 귀엽다 난귀엽다 하면서 아니면 난 이쁘다 하던지 진짜 그렇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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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raping27
· 7년 전
왜 딴 사람인생과 비교하면서 살아요? 꾸미는데 시간 퍼붙는거보다 남들시선신경안쓰고 하고 싶은거 하는게 더 멋져요 남에게 보여지는거 신경쓰면서 언제 하고 싶은거 다할래요 정작 남은 님 신경안쓰니까 님은 님인생만살아요 힘내요 못생겨도 매력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시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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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ng1
· 7년 전
저도 학창시절 그렇게 지옥같이 보냈어요 특히 중학생때는 열등감 대폭발에 애들한테 얼굴크다 다리짧다 안들어본 소리없고 저도 못생긴 거 너무 잘 알아서 이상한 짓 많이 하고 다녔네요; 돌아보기도 싫고 나쁜 기억 빨리 잊어서 잘 기억도 안남 지나고보면 아무것도 아닌 건 아님 그 상처는 평생가요 고등학교 들어가서 초반에는 얼굴 목도리랑 모자로 꽁꽁 싸매고 다녔을 정도.. 그래서 친구 당연히 없었고 걍 어떻게든 견디고 살아있다보니까 성인되서 성형하고 나름 관리하니 내가 모르고 살았던 내 장점들도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아직도 완벽한 거 절대 아니고 여전히 다이어트랑은 씨름중이긴한데; 어찌됐든 못생겨서 죽고싶다는 생각은 이제 안들어요 그렇게 부정적인 생각에 파고들 바에야 생산적인 다른 일들에 정신을 분산시켜버려요 그럼 어느샌가 본인이 달라져 있을 거에요 진짜 어렸을 땐 노답얼굴이었는데 생각보다 과학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이젠 돈만있으면 안되는 거 없어요ㅎ 예쁜 거 너무 부러워할 필요 없음 돈만 있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니까. 없어서 못하는 거지. 그리고 돈없어도 스스로 할 수 있는 거 충분히 많구요. 말투보니 학생이신 거 같은데 차라리 공부에 집중해서 나중에 돈벌면 하고 싶은 거 다할 수 있으니까 너무 상심하지 마시구요. 전 공부도 열심히 안하고 맨날 거울보고 좌절하고 연예인들이나 올려다보며 허송세월해서 지금 고생하고 있음ㅋㅋ 제 학창시절 모습 보는 거 같아서 안쓰럽고 공감가기도 해서 댓남겨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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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ng1
· 7년 전
그리고 외모신경쓰지말고 자기인생살라는 분들 있는데 저 시기엔 아무 말도 귀에 안들리고 외모 당연히 신경쓸 수 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보여지는 게 다는 절대 아니란 거 알지만 배제하며 살 수도 당연히 없어요 들리는 게 있고 보이는 게 있는데.. 뜬구름잡는 조언은 도움 안되요ㅎ 경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