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이악물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어머니가 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이번엔 이악물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어머니가 매번 하시는 "살만 조금빼면 예쁠텐데"라는 말에 질린지도 오래이고, 글귀를 봤다. 살을 빼면 주변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대우도 달라진다고. 살을 빼면 지금보다 더 사랑받을수있을거라는 믿음, 아니 사랑받지못해도 내 스스로를 조금 더 사랑하기위한 노력. 다이어트 실패하지않게 힘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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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가 달렸어요.

haru12

· 7년 전

잘하실수있으실거예요 화이팅!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haru12 감사드립니다 :)

Iwantfun

· 7년 전

화이팅!!!

Mimikyu

· 7년 전

힘내요! 응원하고 있을게요!

sye0214

· 7년 전

화이팅!!!응원할게요!!!

ironbbin1

· 7년 전

힘내세요 아자아자!!!

forgot

· 7년 전

제가 다이어트 성공했고 계속 운동중인 사람인데 대우가 엄청 크게 달라지진 않아요. 어차피 사람들의 본성과 가치관 인성은 그렇게 변동이 큰 고무적인게 아니거든요. 약간의 변화와 칭찬이 있고 상대도 나에대해 생각하는 게 뭔가 달라지는게 있을수 있지만 그렇다고 상대의 사상이나 인성, 가치관이 달라진건 아니라서 상대를 보며 다이어트하면 참 힘들고 허무감을 느껴요. 다이어트는 자신을 생각하고 자기만족, 자신을 위한 목표로서 하는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게 되는거같아요. 그냥 간단하게라도 '체력이 좀더 좋아지고 좀만더 몸을 바꾸고싶다' 이렇게 여기는게 휘둘리지않고 하게 되는거 같아요. 다이어트를 시작전엔 다이어트상식과 운동하는법을 암기하고 실천할 생각만 하고 운동을 하는중에는 깊은 생각없이 그냥 운동을 숨쉬듯 하는거지 사람이 달라질거야, 사랑받을수 있을거야 그런걸로 하다보면 도중에 실패를 하거나 휴식을 할때도 얼마나 스트레스고 절망감이 들까요. 다이어트엔 운동, 식이조절, 휴식 이 패턴이 중요하고 특히 휴식은 너무나도 중요한거예요. 자신에게 맞는 운동량과 휴식량을 주면서 해야지 빼야하는 집착에 빠져서 빨리라도 안빼면 사람들이 싫어할거야,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려면 빨리 빼야돼, 이런것도 제대로 못하니 나는 정말 한심해... 이런 잘못된 생각에 빠질수도 있어요. 자신을 위한 다이어트,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지금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이고 마카님 자체는 소중한 사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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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 때부터 언니랑 비교당하며 살았어요. 언니가 퍽 예쁘게 태어났거든요. 사촌들도 어떻게 자매 간에 그렇게 다르냐며 놀리고요. 사실 제가 엄청 못생긴 것도 아닌데, 언니랑 비교를 하니까 그런 거 다 아는데 그냥 그런 말 듣는게 너무 괴로운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외모에 딱히 관심이 있지도 않았거든요 나중에 다 커서 돈 벌면 전신 성형을 해야하나라는 생각까지 요새 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형 보고 저를 보고는 왜 형제간에 이렇게 차이가 나냬요 저는 키도 작고 형보다 못생겼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