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머리가 잘 어울리는 여자를 보면 어떤 생각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리는 여자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차가워보이는데 막상 말 몇마디 하고보니 잘 웃고 밝아보인다면 가벼워보이나요? 신비(?)스럽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외모에 단순히 호기심을 보였다가 다른 사람과 크게 다를거 없다는 걸 알면 항상 헤어졌어요. 그러다가 또 시간이 얼만큼 흐르면 괜히 연락오고.. 제 이미지가 문제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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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가 달렸어요.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6fcb68bbe72e7ab9aaf 뭘까요....ㅠㅠ

forgot

· 7년 전

그건 상대가 잘못된 환상을 갖고있던 거죠. 얘는 이럴거야, 저럴거야 상상하며 친해지기도 전에 자신이 생각한 이미지를 만들어놓고 그게 아니다싶으면 실망하고 떠나가는거죠.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마카님의 기억이 흐릿해지면서 초반의 그 신비스럽다는 이미지만 남게되면 또 찔러보는거죠. 그런 인간은 상대 안하는게 답입니다. 사람을 자기멋대로 생각하고 혼자 실망하고 헤어지고선 또 자기멋대로 찔러보고 마카님은 인형이 아닌데 상대방은 너무 자기멋대로 난리를 치고 있어요. 마카님의 이미지가 왜 문제예요. 문제는 혼자 북치고장구치고 난리치는 상대방이 잘못입니다.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forgot 그럴까요...그랬으면 좋겠어요 제가 근데 그 사람을 못 잊고 있네요 그런사람이면 이렇게 되길 잘된거야 싶다가도 그래도 좋아했던 사람이라고 정이 들었는지 당장은 좀 버거워요..정말 있는모습 그대로 좋아해주는 사람이 나타난다는데 그게 정말 있나싶고 잘 모르겠네요..ㅎㅎ그래도 마카님 덕분에 큰 위로 받고 가요^^감사합니다^^

forgot

· 7년 전

사람들이 첨부터 내가 어떤사람인지 꽤뚫어보는건 어렵죠. 무슨 무당쪽이나 그런 감이 날카롭지않은 이상ㅋㅋㅋ 그래서 원래 생각했던거와 다른모습을 보면 그게 오히려 내가 친해져서 볼 수 있는 모습이구나, 이런구석이 있었나~! 친근하네ㅋㅋ하며 더 편해지고 좋아지는 경우가 의외로 더 많아요. 이상한 상대 몇명으로 다들 그런식일거라 슬프게 생각하지 마세요! 님의 진짜모습을 좋아하는분이 꼭 나타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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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cjuxjxkyckyckyfkyfkufkufkuf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언니랑 비교당하며 살았어요. 언니가 퍽 예쁘게 태어났거든요. 사촌들도 어떻게 자매 간에 그렇게 다르냐며 놀리고요. 사실 제가 엄청 못생긴 것도 아닌데, 언니랑 비교를 하니까 그런 거 다 아는데 그냥 그런 말 듣는게 너무 괴로운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외모에 딱히 관심이 있지도 않았거든요 나중에 다 커서 돈 벌면 전신 성형을 해야하나라는 생각까지 요새 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형 보고 저를 보고는 왜 형제간에 이렇게 차이가 나냬요 저는 키도 작고 형보다 못생겼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