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 살면서 인생 최대 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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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요즘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 살면서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는데, 원래는 남들이 살로 눈치를 주면 저 사람이 이상한 거라 생각하며 내 만족에 산다 생각하는 자존감이 나름대로 높은 사람이었는데요. 문제는 한달 뒤 남자친구의 졸업식에서 시작됐어요.. 거기 부모님들까지 올텐데 마주치기가 겁이 나기 시작했어요. 얼마전에 집에서 엄마가 혹시나 가서 남자친구 부모님들이 너 살쪘다고 싫어하면 어쩌냐는 말을 해서 그 말을 듣지마자 그때부터 자존감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아 내가 남들한테 안 좋은 소리를 듣고 남들이 눈치를 줄 만큼이나 뚱뚱하구나. 그때부터 점점 만나기 싫어지고 나를 숨기고 싶어집니다.. 남자친구를 축하해주는 자리라 꼭 가고 싶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까 혹여나 정말로 내가 뚱뚱해서 싫어한다면? 그런 소리를 들으면 난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하는 건지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요.. 한달 뒤 졸업식, 다이어트는 하고 있지만 드라마틱한 변화를 얻기에는 부족한 시간. 자존감은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요? 또 졸업식을 가야할까요, 가지말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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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a123
· 7년 전
원래 살이 찌면 나는 당당하게 행동해도 다른 사람들 시선 때문에 당당해지기 힘들더라구요. 한달이면 몸무게 빼기는 좀 버겁지만 충분한 시간이에요. 물론 글쓴이분이 남자친구분을 얼마냐 좋아하는거에 따라 달라지지만 정말 절실하다면 살을 빼기엔 좀 버겁더라도 남자친구분 생각하면서 빼세요. 자신감과 노력이 중요해요!! 물 많이드시고 저녁엔 야식 삼가하시구 또 운동 진짜 되는만큼 열심히 하시면 좋은 일이 있으실거에요! 만약 한달후에 못빼더라도 남자친구부모님이 또 남들이 뭐라할지는 현재상황에선 아무도 장담못하자나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된다!된다!외치세요. 일단 졸업식에 갈지말지는 글쓴이님 마음이지만 제 글이 글쓴이님께 도움이 됬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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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vie
· 7년 전
두려운건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사랑하는 남자친구 부모님이니까, 마음에 들고싶은게 당연해요. 너무 예쁜 마음이니까, 너무 위축되지마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