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제 베프가 외모 과탑일 정도로 정말 예쁜 친구예요 제 남사친이 그 친구를 보고 한눈에 반해 번호까지 물어봤을 정도고 어디 다니면 예쁘다고 페북에 목격담 올라오고요
게다가 그 친구는 외국어도 잘하고 성격도 좋아요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게 느껴지며 정말 인성도 좋은 몇 없는 그런 사람이에요 이성 자주 만나는 애도 아니고 정말 좋은 남자 고르고 골라 20대 초중반동안 연애도 딱 1번만 한 친구이구요...
그래서 저는 정말 제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예상하셨겠지만 이 친구랑 다니면 제 맘이 너무 괴로워요 친구는 셀카 찍기도 좋아하고 예쁜만큼 활동적인 편인데 저는 그렇지도 못한데다, 같이 다니다가 혹시라도 둘이 나란히 전신거울이라도 보게 되면 너무 우울해집니다...
전 얼굴형, 통통한 게 컴플렉스예요 그래서 솔직히 둘이 다니다 아는 사람이라도 마주칠까봐 무서워요 친구는 전혀 눈치 못 챘겠지만요 그래서 어디 놀러가자는 약속의 90%는 이 친구가 먼저 제안해요... 저는 겉으론 좋아하지만 속은 복잡합니다 이런 감정 괴롭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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