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3년동안 머리를 하나로 묶고 다녔어요. 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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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제가요 3년동안 머리를 하나로 묶고 다녔어요. 한번도 머리 바꾼적도 없고요.. 풀고다닌적도 없어요.. 그전에는 반묶음으로 평생 살아왔었습니다.근데 제가 앞머리가 없어요.. 월래 있었는데 여드름이 심하게 나면서 얼굴이 흉해지고 앞머리가 곱슬이 심해져서 반묶음하고 다닐때 기르기 시작했습니다.워낙 잔머리가 많아서 기른 앞머리는 뒤로넘기고 잔버리는 앞에다 튀어나온 머리였는데 너무 지저분해보여서 방학겸 새롭게 헤어스타일을 변환했어요.. 여드름도 적어지고 곱슬도 많이 나아져서..아예 풀고다닐 각오로 앞머리도 자르고 ,매직도 했습니다.근데 막상 이러고 나니 주변시선들이 너무 두려워요.. 저한테 어울리지 않은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바꾸니까 이상한것 같은 기분이 들고.. 가족들은 훨씬 지금이 단정하고 이쁘다는데.. 자신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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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oon115
· 7년 전
괜찮아요~저도 학창시절에 고작 앞머리 내린걸로 마카님 같은 마음이 든 적 있어요. 근데 그 시기 넘기고 나니 괜한 걱정이었구나 싶더라구요. 당장은 어색하겠죠 당연히 안어울리는 것 같고 괜히 했나싶고 남시선까지 신경쓰이고. 근데 내변화을 남들은 그리 크게 느끼지 않아요~ 그러니까 남들 시선은 내 고민에서 없애도 돼요! 머리 마카님이 하고 싶어서 하신거잖아요!!안했으면 계속 아쉬워하셨을걸요??잘한거예요 그리규 머리에 돈 투자한 만큼 이쁠거같아요ㅋㅋ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변화에 익숙해지면 하길 잘했다싶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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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ian
· 7년 전
.....가족들이 이쁘다고 하는거 특히 2촌 동생 혹은 오빠 혹은 언니 가 이쁘다 하는건 정말로 전보다 이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