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다이어트 때문에 조언을 받으고 싶습니다! 고등학생이라 막 운동을 배우거나 하지는 못하고, 마냥 굶기엔 몸에도 안좋고 요요올거 뻔해서요. 쉽게 구성할 수 있는 식단이나 다이어트 방법이 있으시다면 제발 공유좀...(배우 공유님을 달라는 건 아니지만 주신다면 감사히 받기는 할게요.)
저는 솔직하게 말하자면 제가 외모적으로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해요. 남들보다 뽀얗게 흰 피부도 맘에 들고, 렌즈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눈동자도 예쁘다? 맑다? 할 수 있고요. 머리카락은 자연갈색인데 다들 부러워해요, 머릿결도 좋아요. 입술도 모양이나 색 다 마음에 들고, 손이나 발도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사실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예쁘다 소리 예사로 들었거든요. 속눈썹도 꽤 길다고 생각하고, 키도 딱 좋아요. 168정도? 골반이 넓긴 한데, 전 골반 넓은 것도 좋아요. 이런 말 해도 되나 싶지만, 가슴도 평균 이상이에요. 아무리 작아도 B는 될걸요.
다른 사람들 앞에선 부끄럽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해서 이런 말 안하지만요. 그런데 제가 살이 쪄서!!! 과체중이 됐어요. 뚱뚱하다, 는 아닌데 그 전단계는 된다는...ㅠㅠ
살이 찌니까 제 예쁨이 드러나지를 않는 거에요. 중학교 때는 지금보다 덜 쪘었는데, 진짜 같이 다니면서 서로 이샛기 저샛기 하는 친구들도 얘기하다가 갑자기 '오...님 지금 예뻐보였음.'이럴 정도였거든요. 근데 살찌니까 제가 평범해진 기분이랄까요.
전 제가 예쁘다는 걸 온 세상이 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예뻐요, 마음이 더 중요하죠...이런 위로같은 거 말고 그냥 길가다가도 와, *** 예쁘다 이런거요. 전 제가 절 예쁘다고 생각하는 걸 남들도 이해하게 해주고 싶은!! 평범한 고딩입니다. 다이어트 성공하면 조언해주신 분들께 꼭 이곳에 감사인사 남겨서 후기도 전해드릴게요!(돈없는 고딩이라 보답은 못해드려요...ㅠ)
길고 긴 지자랑토크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읽은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방법 공유 좀 해주세요.(비굴)(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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