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난 정말 못생겼다
키는 180이 되는데, 머리가 남들의 1.5배다.
그나마도 균형잡혔으면 볼만할텐데
하관이 심하게 길고, 살까지 붙어버렸고
눈은 작고, 코는 주정뱅이 코에, 이마는 광활하다.
얼마나 넓은지 내 손이 다 올라갈 지경이다,
아침에 화장품 바를때마다 느끼는 좌절.
함께찍은 사진을 볼때마다 치미는 분노.
너는 이 느낌을 아는가?
이 모습이 보기싫어서, 이대로는 살기 싫다.
나를 사랑하라고 배워도 실천이 안된다.
나에게는 선택지가 두개 있는데
아무리 고민해봐도 답은 하나다
선택 후 욕은 먹겠지만, 내가 편할테니까
지금처럼 내가 괴롭고 슬프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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