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생입니다. 공부가 제1순위여야 하는. 그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나는 학생입니다. 공부가 제1순위여야 하는. 그런데 나는 지금 공부는 미루고 외모에 자꾸 신경쓰려 합니다. 지금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아는데 조절할 수가 없어요. 공부도 잘하고 외모도 가꿀 줄 아는 완벽함을 가지고 싶은데 저의 현재로는 불가능한 것 같아 너무 불안하고 슬프고 화가 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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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가 달렸어요.

dkzkdkyl

· 7년 전

학생 때 공부 중요하지만 학생이라고 해서 꼭 공부만 열심히는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paperwhite

· 7년 전

외모생각하는거 정말 당연한거에요. 학생이 공부하는 기계도 아니고 사람이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모지상주의인 사회에 살고 있구요ㅠㅠ저도 얼마전까지 공부에만 몰두해야됫었는데 밤을 새고도 화장을하고 체력때문에 먹어야되는데도 다이어트 생각이 계속 나고 또 그런 내가 싫고ㅜㅜ그래서 엄청 힘들었었어요ㅠ 근데 그냥 자책하지만 마세요. 어른들조차도 특히 여자라면 외모에 대해서 자유롭기는 힘들잖아요. 님도 그냥 그럴 뿐이에요ㅠ저도 외모에 대해 자유롭고 싶었고 이게 잘못된 현상이라는거 다 알고 있었지만 대학 합격 소식이 들리자마자 꽤 많은 곳을 성형하고 다이어트로 엄청 살도 빼고 외모에만 매달렸어요. 물론 지금도 그런 상태이구요. 그래서 님이 얼마나 힘들지 이해해요. 신경쓰이는 것과 해야할일이 다를 때 가장 혼란스러운 거니까요. ㅠㅠ 그냥 이 글을 읽고 자신이 이상한게 아니라는걸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꼭 입시 대박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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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cjuxjxkyckyckyfkyfkufkufkuf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언니랑 비교당하며 살았어요. 언니가 퍽 예쁘게 태어났거든요. 사촌들도 어떻게 자매 간에 그렇게 다르냐며 놀리고요. 사실 제가 엄청 못생긴 것도 아닌데, 언니랑 비교를 하니까 그런 거 다 아는데 그냥 그런 말 듣는게 너무 괴로운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외모에 딱히 관심이 있지도 않았거든요 나중에 다 커서 돈 벌면 전신 성형을 해야하나라는 생각까지 요새 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형 보고 저를 보고는 왜 형제간에 이렇게 차이가 나냬요 저는 키도 작고 형보다 못생겼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