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고민이에요. 어렸을때는 애기땐 서양 애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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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wwbbh13
·7년 전
외모가 고민이에요. 어렸을때는 애기땐 서양 애기냐고 예쁘단 소리를 많이들었고 중1학년때만 해도 살짝 통통한 체질에 예쁘단 소리를 많이들었었습니다. 다만 중1때 갑작스럽게 찾아온 스트레스 예중을 준비하던시기 머리카락을 뽑는 몹쓸 정신병에 걸렸어요. 지금 고2까지 이어지고있습니다. 그렇다고 왕따나 은따는 아니에요. 주변에 친구들도많고 하지만 친구들이 머리풀고다니고 똥 머리하고 다닐땐 전 머리를 하도뽑아 숱업는 사람. 꽁지머리에다가 옆머리는 탈모가 심해 풀수가 없는지경에 왔네요. 지금은 조금 좋아져서 탈모는ㅈ아니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머리를 묶고다녀요. 주변사람들이 머리좀 풀어보라고할때 아무것도 할수없으니까요. 게다가 예고 입시로 스트레스를 너무받아서 지금은 과체중이긴 한데 아니 거의 비만이죠. 156에 62키로니까요. 얼굴도 쌍까풀이 찐하고 이목구비도 뚜렷했는데 지금은 쌍꺼풀도 속쌍으로 변하고 얼굴도 커지고 머리카락도 없고 뚱뚱하고 주걱턱이 됬네요. 제 자신을 망친게 너무 속상합니다. 전 어떡해야할까요? 머리도 자라는거***기도하고.. 살부터빼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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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6383
· 7년 전
서두를, 말을 어떻게 골라야 적당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 본론만 빼보려고 합니다. 이미 그렇게 되어버렸는데 무엇을 탓하겠어요. 다시 돌아가면 되지 않나요? 마카님은 시간도 많고, 여유도 있잖아요. 할 수 있을 거에요 :D 저도 현재는 저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려서 다이어트를 해보려고 하는데, 괜찮으시다면 같이 하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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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ppp
· 7년 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예전엔 매번 거울을 볼 때마다 자괴감 들고 그랬거든요. 난 왜 이렇게 뚱뚱한지, 친구들은 다 날씬한데 나만 왜 이러는지.. 내 옷들도 전부 나한테 안 어울리는 것 같고 다 이상해보이고 그랬어요. 근데 내가 나를 받아들이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무조건 사랑해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렇지만 본인을 무조건 미워하지도, 구박하지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내가 나를 미워하고 구박해봤자 남는 건 비참함하고 우울함밖에 없더라구요. 이 모습의 나도 나라고 조금만이라도 받아들여주세요. 물론 운동도 글쓴이님이 원하시면 하시구요. 그렇지만 글쓴이님을 위한 운동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남들 시선 신경쓰이니까 하는 게 아니라, 스트레스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고, 변해가는 글쓴이님의 모습도 보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얻을 수 있는 운동으로요. 열심히 해봐요, 우리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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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wbbh13 (글쓴이)
· 7년 전
@H6383 고맙습니다! 마카님에 다시 돌어가면 되지않냐는 말이 마음에 와닿네요. 머리뽑는것도 나쁜 습관도 고치고 살도 빼보려고 합니다! 힘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제가 돌***수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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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wbbh13 (글쓴이)
· 7년 전
@aappp 그러게요 제 자신을 사랑해야 할텐데 그게 힘들었는데 마카님덕분에 용기를 내보려고 합니다! 제가 머리뽑는 습관도고치고 또 뚱뚱한 몸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보려고 합니다! 다시 돌***수있겠죠? 제 자신을 사랑해주려구요 저는 소중한 존재이니까요. 제 자신을 전에는 혐오스러워했는데 이젠 예뻐해주지는 못해도 미워하지만 않을게요 고맙습니다! 저도 남들 시선때문이아닌 제 자신을 위해 다이어트할게요 고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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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6383
· 7년 전
@nwwbbh13 그럼요, 할 수 있으실 거에요! 저도 예전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한해 급격한 체중변화가 있었어서, 충분히 마카님을 이해하기는 무리겠지만 어느정도는 그 마음을 알아서 더 응원하고 있어요. 요 근래에 살이 또 붙어 속상했는데 저도 힘내보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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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6383
· 7년 전
@nwwbbh13 그럼요, 할 수 있으실 거에요! 저도 예전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한해 급격한 체중변화가 있었어서, 충분히 마카님을 이해하기는 무리겠지만 어느정도는 그 마음을 알아서 더 응원하고 있어요. 요 근래에 살이 또 붙어 속상했는데 저도 힘내보기로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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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6383
· 7년 전
@nwwbbh13 그럼요, 할 수 있으실 거에요! 저도 예전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한해 급격한 체중변화가 있었어서, 충분히 마카님을 이해하기는 무리겠지만 어느정도는 그 마음을 알아서 더 응원하고 있어요. 요 근래에 살이 또 붙어 속상했는데 저도 힘내보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