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어요 음..일단 저는 못생겼어요 흔하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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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ky0512
·7년 전
고민이 있어요 음..일단 저는 못생겼어요 흔하게 생겼다고는 하지만 보통 화장을 하면 괜찮아지잖아요. 저는 무쌍에다가 눈이 작고 비대칭이에요.가르마 때문인지 얼굴도 비뚤어보이고요.안경도 썼고 이마뼈도 좀 각이졌어요. 남자처럼요. 제가 못생겼다고 말만 했다는건 저도 알아요. 근데 예쁘다고 할만한 얼굴은 아닌걸요. 항상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제주위에는 예쁜 얘들밖에 없고 한국은 외모지상주위라고 생각해요. 외국보다 심하다고 느끼거든요. 주위친구들은 다 예뻐서 이 고민을 말하기도 뭐하고 진짜 친한 친구들도 제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모를것같더라구요. 안다고 달라지는건 아니겠지만요. 이제 중학교 들어가는데 남자 얘들도 계속 놀려요. 기분이 좋을때도 갑자기 우울해지고 계속 생각하게되요. 도움을 요청하는건 아니예요. 그냥 고민을 떨어놓고싶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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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0
· 7년 전
마카님을 백번이해해요 그리고 그만큼 마음이 아프네요.. 예쁘지 않아도 사람은 자신만의 매력이 모두 있으니까요! 미의 기준은 생각하기 나름이기도 하구요. 음 또 화장법에 따라 사람이미지는 정말 많이 바뀌니까 잘맞는 화장법을 찾아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마카님이 좀 더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지만.. 사회가 문제인거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음해요! 늘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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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0512 (글쓴이)
· 7년 전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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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moon0115
· 7년 전
저도 학창시절에 또래 남자아이들로부터 못생겼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시력이 많이... 나빠서 안경을 쓰니 눈 크기가 반으로 줄더라고요. 지금은 성인이고 안경도 벗고 화장도 하다보니 예쁘다는 소리를 듣지만 그렇게 반가운 소리는 아니더라고요... 외모가 어떻든 저 자신은 그냥 저 자신일 뿐인데 말이예요. 그러다 보니 sky0512님의 마음이 많이 공감돼요. sky0512님, 이제 중학교에 들어가시는군요. 사실 중학생은 완전히 성장한 상태가 아니잖아요. 커가면서 점점 예뻐지는 사람들이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많아요.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커가면 커갈수록 그 사람의 인성과 가치관이 얼굴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거 같아요. 아무리 예뻐도 느낌이 별로인 사람도 있잖아요. 반면에 보면 볼수록 매력있고 분위기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진짜 예쁜 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sky0512님, sky0512님의 외형만 보고 멋대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말 신경쓰지 마세요. 내면이 예쁘신 sky0512님은 점점 더 화사해지실 거예요^^ 그리고 아직 겉모습밖에 볼 줄 모르는 *** 같은 남자애들 그냥 무시해버리세요ㅋㅋ 나중에 그 친구들도 다 깨달을 거예요. 주눅들지 마시고 당당하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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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0512 (글쓴이)
· 7년 전
예쁜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힘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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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dqlQu
· 7년 전
미의기준은 없어요 자기자신을 있는그대로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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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664
· 7년 전
이쁜생각해요 못생겼다하면 너무 주눅들어요그리고 마음먹은데로 얼굴에 나타나거든요 그 생각빠져들면 한도 끝도 없이 우울해져요 너무 이쁠 나이 혼자서 그 생각 갖기 어려우면 제가 자주 들어가는 블로그 "햇살같은 꿈"블로그 추천해요 그 블로그가 상업적인게 아니에요 제가 봐서 너무 좋았던지라 함께 보면 좋을것 같아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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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0512 (글쓴이)
· 7년 전
정말 정말 감사해요. 찾아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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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349
· 7년 전
저는 무쌍이고 눈도작고 코도낮고 안경도쓰는 그냥 못생긴여자인데요 외모지상주의인 우리나라는 진짜 화장하는법 밖에없다고생각해요.. 저도 6학년2학기때 틴트처음발라봤는데 진짜 그거하나발랐는데 얼굴에생기가돌아보여요 제주위에 이쁜애들엄청많고 어떤애는 언니가 페북스타여서 유전자가...제성격이 2학기때 바뀐건지는 모르겠는데요 제가 미백선크림,틴트바르고 활발하고 애들이랑 친하게지내니까 고백도많이받아봤어요 그러다가 중1올라왔을때는 눈썹도그리고 아이라인도그리고 마스카라,섀도우,쿠션 안해본게없을꺼에요..화장하면 얼굴이 달라지고 이뻐지는건 사실이지만 화장을많이할수록제가 쌩얼로 돌***니기 힘들고 창피해졌어요..진짜 할려면 적당히 하시는거 추천드려요..일단 크게달라지는건 틴트!틴트하나만발라도 안색이좋아보여요 그리고 피부가 까맣거나 어두우시다면 미백크림이나 메이크업베이스 바르는거 추천드려요!근데진짜 적당히 하셔야합니다 얼굴하얘지고싶다고 많이바르면 가부키 돼요..입술도 틴트 처음사시는거면 워터틴트 같은거 사시는거추천드려요...힘내시고 시간이지나면 괜찮아져요...저도 어렸을때 이뻐지고싶고 애들은이쁜데 왜난 이렇게못생겼나싶고.ㅜㅠㅠ 못생겼다고 생각들때마다 힘내시고 못생겼다가아니라 이쁘다라고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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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0512 (글쓴이)
· 7년 전
감사합니다!~ 진짜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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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ny
· 7년 전
저는 여자에요 저도 얼굴이 못생겼어옄ㅋ 근데 점점 사람들에게 소통하고 말을 편하게 해서 친해졌어용! 그런데 친한 친구라도 못생겼다고 해요 그런데 조금씩 변하여 애들이 귀엽다고 하고 제가 좀 남자얼굴이라서 잘생겼다고 그래요 잘생겼다는건 남자에 대한 말? 인데 에쁘다라는 말도 듣고싶은데 잘생겼다고 듣는 내가 좀 행복하네요 치유되네용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