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어떤 ***놈을 욕하고 싶지만 꾹 참고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제가 3년전 알바할 때 이상한 *** 놈이 있었어요. 지금부터 그 놈을 A라고 할게요. 그 *** 놈은 여자의 얼굴을 보면 판단하고 그랬어요. 저한텐 “니가 옷을 그 따구로 입고 다녀서 내랑 내 친구들이 웃는다고 죽는 줄알았다”이러고 군대간다고 군면제 받고 싶다고 저보고 하는 말이 “니가 뚱뚱해서 나를 밟아주면 내 군대 안가도 될껄”하면서 킥킥 거리면서 말하는데 그 순간 밟아죽이고 싶었어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남자면 군대를 가야지”라고 하고 동갑인데도 저에게 존댓말을 쓰라고 그러는거에요. 알바를 그만둔후에 유니폼을 그 놈이라고 생각하며 세탁할 때는 완전 주먹으로 퍽퍽치고 그 놈있을 때 입었던 옷은 다 정리해서 버렸고, 그 놈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놈이 군대가 있는 지금 최고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지만 역시 말이라는게 상처를 받았던 말이 떠오르고, 그 말이 또 떠올라서 뚱뚱한거 같고 옷이 잘 어울리지 않은것 같은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지네요
또 다른 한명을 소개할게요. 그녀는 B입니다 제가 알바할 때 미성년자가 있었어요. 저희 매장에는 매니저가 편애하는 애들과 그렇지 않은 애들 그리고 남자들로 그룹이 나뉘었죠 그 중에 B는 매니저가 좋아하는 애들에 속해있지만 매니저가 만든 “우리 딸들” 이라는 단톡에 속해 있지 않았죠 그치만 B는 정말 맘편하게 알바를 했었어요. 남들이 힘든일을 하더라도 본인은 제일 편한 일을 하면서 남들보다 더 많은 돈을 받아갔죠. 그리고 미성년자라서 잘 챙겨주고 그랬는데 돌아오는건 최근에 온 연락중에 휴대폰을 사달라고 그러는거에요. 자기가 알바하고 있는데 폰 팔고 있다고 그 순간 바로 차단해버렸고, 카카오톡의 차단 기능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3살의 여성 c를 소개합니다. 저는 이분을 언니하면서 따르고 그랬어요. 일을 아무리 못해도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면서 근데.....그 언니는 저를 쓰레기 보듯 보는거 있죠...매일 같이 일을 해도 그언니는 매니저의 여자친구라는 이유로 힘든일은 오롯이 저에게 다 돌아왔어요. 그 언니가 해야할 30kg의 박스를 옮기는 것도 제가 다 해야해서 늘 도움을 요청했죠. 카운터에서 자기랑 일하기 싫은 사람이 있으면 울면서 자기 남자친구인 매니저에게 “쟤랑 왜 일해야 하냐고 같이 일하기 싫다고”이래서 혼자서 카운터에서 일하고 그리고 쟤의 주인공이었던 저와 한 살 차이의 언니는 그날 바로 사직서를 쓰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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