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살이 일반인 보다는 많이 찌지 않는 편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전 살이 일반인 보다는 많이 찌지 않는 편입니다 일반인의 1.5배정도 먹어요. 마른 편이고요. 우리 집이 전체적으로 많이 먹어서(외식하면 10인분 정도 먹습니다. 제가 비교적 조금 먹는 편이라 4인분씩 먹는 동생도 있어서요)제 입장에서는 평소대로 먹는 거라 찌지도 빠지지도 않는 건데 결과적으로 과에서 유명해져버렸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문제는 제게 있습니다 과 모임등을 하게 되면 항상 과식을 하게 되는 거에요. 다들 절 많이 먹는 애로 생각하니 그 기대를 충족***겠다는 건지 뭔지 스스로도 미련하다는 걸 아는데도 그렇게 되네요 정말 고쳐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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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

· 7년 전

속은 괜찮으세요? 사람들의 기대보단 자신의 몸을 생각하는게 우선이지 않을까요. 코미디언중에서도 그런 분들 많대요. 뚱보캐릭이 잡혀있는 분들은 식당이나 어딜가면 사람들이 자기가 되게 많이 먹는줄 알고 그리 기대하시니까 더 먹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이는 분들이 있대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일부분이 널리 알려지면 그외의 모습을 보이는데 왠지 겁이 나고 부담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한번 전보다 조금씩 적게 먹다보면 사람들도 초반엔 응? 좀 덜먹은거 같은데해도 점점 갈수록 별신경 안쓸수도 있고 그냥 때때로 많이 먹을뿐 항상은 아니구나를 알게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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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 때부터 언니랑 비교당하며 살았어요. 언니가 퍽 예쁘게 태어났거든요. 사촌들도 어떻게 자매 간에 그렇게 다르냐며 놀리고요. 사실 제가 엄청 못생긴 것도 아닌데, 언니랑 비교를 하니까 그런 거 다 아는데 그냥 그런 말 듣는게 너무 괴로운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외모에 딱히 관심이 있지도 않았거든요 나중에 다 커서 돈 벌면 전신 성형을 해야하나라는 생각까지 요새 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형 보고 저를 보고는 왜 형제간에 이렇게 차이가 나냬요 저는 키도 작고 형보다 못생겼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