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일단 저는 올해 남고 입학했고
작년 2학기에 74→64로 살빼고 65-66 유지하고있고
겨울에 렌즈끼기 시작했어요
살쪘을때도 안경벗으면 외모 칭찬은 가끔가다 들어봤는데
고입하고나서 정도가 좀 심해진거같아요
낯을 진짜 많이 가리고 그래서 말을 먼저 못거는데
중딩때만 해도 말 건다라는 느낌은 없었는데요
근데 고입하고 나니까 진짜 그정도는 아닌거같은데
얼굴로 칭찬을 엄청나게 들어요
렌즈끼는것도 사실 되게 인생역전할줄알고 기대하면서 꼈는데
생각보다 내얼굴이 못생겨서 실망하고 그랬는데
예비소집일날 절 기억하는 애도 있고
같은 반에서 반장선거 나가는데 누가 잘생겼다 소리쳐서 박수받고 시작하고
사진 찍혔는데 진짜 내눈에는 별론데 다른 친구는 감탄;까지 하고
진짜 안면도 없는 다른반 애가 잘생겼다고 말걸고
같은반애 복도에서 만나서 뭐 물어보는데 걔친구가 얘 잘생겼다 이러고
앞자리 친구가 진짜 시도때도없이 잘생겨서 ~~해도돼 이러는데다가
심지어 속눈썹길다는 소리랑 여장하면 이쁠거같다는 소리까지 듣고
오늘은 저볼때마다 박보검생각난다는 얘기도 들었는데(이건 진짜 장난같이 넘어갔지만)
진짜 내눈에는 못생기진 않아도 평범한 정도 이상은 안되는거 같은데
여자한테 뭐 번호라던가 따인적도 없고...
저는 얼굴에 자신없는데 사진도 잘안나오고
어떻게 생각해야 맘이 편할까요 너무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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