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원래 화장도 잘 안하고 옷도 비슷한거 돌려입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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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 원래 화장도 잘 안하고 옷도 비슷한거 돌려입거든요 근데 요즘 너무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해서 돌파구를 찾다가 꾸미는거에 관심이 생겨서 예뻐보이는옷 저장도 해놓고 틈틈이 보는 재미로 살고있는데 주변애들이 쟤 갑자기 왜저러나, 너무 과하다 그렇게 생각하면 어떡하죠 제가 좀 조용하고 차분?하게 생겨서 제가생각해도 막 꾸미고 다니는게 안어울릴것같긴한데 모르겠어요 이런거에도 남시선 의식하는게 또 너무 한심해서 더 우울해지기도 하고 전 너무 못나고 하찮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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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vain
· 7년 전
아니야. 갑자기 이뻐져서 어머, 이거 어디꺼야? 어디서 샀어? 거기어디야? 그거 살때 나도 같이가지! 그럴걸? 생각보다 여자들은 미용앞에서는 단순해져. 기운내. 재미를 찾고있는 모습 너무 이쁘다. 이옷저옷 몸에 갖다대보고 이게 좋을까 고민하는 모습 너무 귀여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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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98
· 7년 전
저도 그래요...ㅠ 자존감은 너무 없고 우울해서 언제부터인지 겉은 안그래보이려고 열심히 꾸미려고해요. 바뀌는게 또 재밌기도 하고. 그래서 화장도 열심히 하고 다녀요. 다들 첫인상이 착해보인다고 하는 그런 순하고 조용한 이미지인데 요즘에 그렇게 꾸미고 다니니까 친구들이 다들 왜 이렇게 예뻐졌냐고 그래줘요. 마카님 주변분들도 그렇게 생각할거에요! 저 친구 요즘따라 예뻐졌네 이런식으로! 물론 예쁘다고 하는것도 타인이 본인의 겉모습에 대해 말하는 거라고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칭찬으로 해주시는 말들은 듣기에는 좋으니까요! 저는 처음 혹은 너무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들이라 어색하고 민망하면서도 기분은 좋았던 거 같아요:) 아직도 꾸민 제가 어색하지만 조금의 자신감을 얻고 생활하려하고 있습니다! 어울리는지 아닌지는 시도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으실거에요!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걸 찾을 수도 있답니다. 하지만 거기에 너무 의존하지 말아주세요! 혹시나 꾸미시다가 안꾸미셨을 때 너무 자신감 없어하지 마세요! 마카님 본연의 모습도 너무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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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nameispig
· 7년 전
너무나도 똑같은 고민을..같고 있어요..하지만 저는 마음 속으로 어차피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고 얘기하지만 그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힘들어요...저도 남의 시선이 너무 무섭고 계속 의식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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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allvain 아 감사해요ㅠㅠ진짜 그랬으면 좋겠네요 계속 구경만 하고있었는데 이제 용기내서 직접 저한테 맞는 것들을 사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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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kim98 헉 저랑 비슷하시네요 정말..! 마카님 덕분에 좀 자신감이 생겼어요 분명 친구들도 좋아해주겠죠..? 이렇게 해***도 않고 혼자 고민하는건 너무 ***같은 것 같아요 여기 말한 꾸미는것 포함해서 하고싶은것 이것저것 다 시도해보고 후회해보려구요..어렵겠지만 노력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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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mynameispig 아 그쵸ㅠㅠ저도 항상 습관처럼 남시선같은거 상관없다 내가하고싶은거하자 하고 되뇌는데 그게 잘 안되고 어려운 거라서 계속 최면처럼 염불하는것 같아요..ㅠㅠ우리 좀 더 가볍게 살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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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nameispig
· 7년 전
다 같이 힘내용!! 우쌰우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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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vain
· 7년 전
하하..댓글안올라가서 성격급한제가 마구마구 눌렀더니 폭탄댓글이.. 힘내요! 이뻐지고 본인이 만족하게되면 자존감이 올라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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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allvain ㅋㅋㅋ저도 보고 깜짝놀랐어요ㅋㅋㅋㅋ자존감 올리는 데 많이 노력해보려구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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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vain
· 7년 전
ㅎ..쓴 저는 얼마나 놀랬게요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