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를 2달 동안 꾸준히 먹다보니 생긴 결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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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항생제를 2달 동안 꾸준히 먹다보니 생긴 결과.. 작년 6월 부터 해서 꾸준히 찐 살 22키로 고등학교 입학한 당시 173/62 현재 173/84 지금의 나는 아름다움, 예쁨이라는 단어와 확실히 거리가 멀다 키크고 예쁘장하다는 칭찬을 누가 했을까 나는 돼지라는 꼬리표를 달고 산다 친구도 못사귀고 남은건 1년조금 안된 내 남자친구 하루가 다르게 뚱뚱한 나를 왜 좋아할까 서로 깊은 관계를 맺었지만 지금의 나는 그때의 나와 다르다 늘 듣는 말이다 살 좀 빼라. 자기관리를 그렇게 못하냐. 스트레스로 배고프지 않아도 먹는 나를 보면 종종 소름끼친다 징그럽다 급격하게 찐살로 인해 임산부처럼 생겨버린 흉한 튼살.. 내 모든 것이 낙인이 되어 날 옥죄는거 같아서 힘들다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다 근데 모르는 애들이 날 보며 비웃아서 그것때문에 힘들다는게 억울해서 못 죽겠다 거식증 환자들에게는 매우 건방지고 죄송한 말이지만 차라리 거식증에 걸려서 삐적 말랐으면 더 나았을까? 뚱뚱한 여자는 사람이 아니다 사람이 아닌 나는 오늘도 이 세상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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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ana1030
· 7년 전
저도 우울해요.. 살이 요즘 10키로가까이 쪘는데 애들이 제가 진짜 리즈였을땨 예뻐선지 거짓말햐요.. *** 뚱뚱햐졌는데 말랐다고.. 안보인다고.. 아니 우울해요.. 거도 거식증걸리며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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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lekd
· 7년 전
제가 선수생활을하다가 큰대회를 앞두고 큰부상을당해 이주일동안 링거를맡고 퇴원을하니 68키로에서 80키로가되어있더군요 삶이지옥같았습니다 당시사랑 하던여자에게 고백까지 남겨놓고 저는 아무도알아***못하는 뜡뜡이가되었거든요 운동도 더이상할수없다고하더라고요 먹는게 낙이더라구요 90키로까지 다이렉트를 찍는저를보고 놀랬습니다 . 세월이 13년지난 이후 전그때그여자에게다시고백하고 만나고있습니다 당시전 그때잠시 힘들었을뿐입니다 다시우리는 일어설거에요 절망하지마세요 내일은또는 그내일아니면그내일에나는 오늘에휴식에입어 웃고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