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남자입니다. 저는 좋은 이미지를 가져야 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고2 남자입니다. 저는 좋은 이미지를 가져야 한다는? 남에게 잘보여야 한다는? 그런 강박이 좀 있어요. 그거에 대한 스트레스도 장난아니게 받아요. 그 여러가지 스트레스 중 하나가 외모 입니다. 남에게 잘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저의 외모 또한 중요합니다. 조금이나마 스트레스 해소를 하기 위해,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내려놓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어떤 말이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머리가 큽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길어요. 비염때문인지 몰라도 머리길이가 25~26cm정도 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키가 181정도 되고 어깨가 넓은 편이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전 너무나 제 모습이 어색해요. 다른 친구들을 봤을 때 못생기든 잘생기든 자연스럽고 어울립니다. 하지만 전 제가 제 모습을 볼때 어색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뭘 하든 안어울립니다. 헤어스타일부터 옷까지.. 안하다가 해서 어색한거 일수도 있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이젠 어딜가든 남들과 비교만 합니다. 남들은 각자만의 개성이 있고 매력이 있는데 전 점점 없어져 가는 존재 같아요. 중학교 때 부터 어떤 친구가 얼굴이 사각형이라고 놀릴때는 별 감흥이 없었지만 이제는 그런 말들이 하나하나 마음에 와닿네요.. 시험기간에 갑자기 왜이러는지... 괜히 머리를 잘라서 이런감정이 또 튀어 나오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ehit
· 7년 전
저는 중2 인데 키 148에 얼굴도 까맣고 눈도 작고 눈썹도 없고 그래서 화장을 하고다녀요 저도 소심해서 남의 눈치도 많이보고 남이 나를 안좋게생각하면 우울해져요 ... 그럴때 마다 저는 한번뿐인 인생 막살자 라는 마인드로 살고있어요 남들이 뭐라해도 눈치 안볼려고 하고요 !! 긍정적이ㅔㄱ 살면 좋은거같아요 화이팅하세여ㅛ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