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중 1 여학생입니다
응 나 비만이에요
태어날때부터 3키로 넘는 몸무게로 태어났고
태어나서 한 번도 정상 체중으로 산적 없어요
거의 통통하게 살았고
지금은 비만이라고 하죠
친구들은 나한테 돼지, 뚱땡이라고 해요
늘 듣던 말
근데 이런말에 익숙해진 내가 싫네요
도덕시간이였는데
친구들이 나의 장점과 좋아하는거 등등
적는 시간이였어요
모두 다 짜기라도 한 것 처럼
좋아하는것 ' 간식 ' ' 먹을거 '
싫어하는것 ' 못먹는거 '
성격 ' 뭐만하면 먹으려고 달려든다 '
미안하지만 3월달에 친구들이 날 본거에요
일부러 뚱뚱한 외모라 먹는것도 신경쓰여서
내 기준일지는 몰라도 적게먹었어요
아마 외모때문일거에요
난 그렇게 많이먹는모습
진짜로 친구들한테 보인적 없거든요
별거 아니라고요?
이게 일상이 된다면 어떨것 같은데요?
나도 처음엔 장난이잖아 ㅇㅇ아
하며 내 스스로를 세뇌시켰는데
이젠 그것조차 지쳤나봐요
남의 시선에 신경쓰며 사는 내가
한심하고 역겹고 그러네요
나라도 뚱뚱한 날 호감으로 받아들이고
일반적인 친구로는 볼 수 없을것 같아요
참 한심하죠, 지가 그러면서
이런 나 어쩌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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