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못생기면 어디가서 못생겼단 소리도 많이 안듣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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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진짜 못생기면 어디가서 못생겼단 소리도 많이 안듣는거 같네요. 진짜 못생기면 누가 함부로 외모언급을 못하니 진짜 못생긴애들이 오히려 외모 컴플렉스 없이 잘살아가는 경우를 주변에서 아주 많이 봤어요. 학창시절 외모지적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 반 애들끼리 여럿이 모여서 지들끼리 서로 이쁘다고 칭찬해주면서 단체로 저한테 못생겼다고 야유했어요. 머리만 빗어도 '머리카락 휘날리는거 봐라 예쁜척 개오진다 자뻑인가' 수근거리고 저보고 쌍꺼풀 이상하다 안어울린다면서 정작 지들은 저같은 쌍꺼풀모양으로 방학때 수술하고오거나 쌍액하구요. 한참 시간이 흐르고나서야 그시절 저 일들이 그저 시기질투였다는걸 알아챘지만 한동안 전 밖에 나갈때마다 모든 사람들이 절 쳐다보는것같았고 사람들을 너무나 두려워했습니다. 정말 내얼굴이 이상한가 하루종일 거울보면서 의심하기도 하고 누군가가 내얼굴을 지적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시달리면서 한동안 외모집착에 빠지고 너무나도 힘든시간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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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rin0915
· 7년 전
글쓴이님이 쌍꺼풀도 있고 이쁘니깐 지네들이 보기에 너무 질투가 나서 그렇게 못되게 말한것 같아요 지금은 누구보다 더 예쁘니깐 자신감을 가지고 인생을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