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남들과 다르게 생긴 나..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보며 수군거린다.
동화속에 나올듯한 이야기처럼
저녁시간만 되면 내 모습은 몬스터로 변해버린다.
수많은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놀란 표정과 비웃음
지칠대로 지쳐간다
동물원에서 동물 구경하듯 사람들은
내 모습을 신기하게 쳐다보고 사진찍고 구경한다.
점점 나에게서 내 모습이 사라져간다.
왜 사람들은 자신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못하고
왜이리 남에게 관심이 많고 간섭하는걸까...
가끔 지나친 관심은 고통과 슬픔을 그리고 절망을 부른다.
그만 했으면...
남의 모습을 함부로 몰래 사진찍고 지들끼리 놀리고....
지나가는 사람들 ..
모두 다 그만했으면 좋겠다.
내가 모든 걸 그만두기 전에..
한 사람이 모든 걸 다 내려놓기 전에..
제발.. 간접적으로 사람을 죽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처럼 남들과 다른 모습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마지막 메세지를 전해주고 싶다.
"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끝까지 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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