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엄청난 뻐드렁니가 있습니다. 심각해요 정말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저는 엄청난 뻐드렁니가 있습니다. 심각해요 정말로ᆢ. 앞니는 다람쥐 급으로 크고 송곳니는 너무 뾰족해서 괴물 이빨 보는것 같고 나머지 이빨은 이리저리 뻗어 있습니다. 2학년때부터 점점 이가 이상해져갔어요. 다들ᆢ'아유ᆢ넌 이빨이 그런식인데 교정도 안하니?'라고 한마디씩 하네요. 전 이대로 좋아요. 사실 이빨은 정말로 보기 싫지만 그렇다고 이빨에다가 철사를 끼워넣고 싶지 않아요.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면 난 왜 이렇게 됬지? 라는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왜요? 이빨이 이러면 어때요? 저 괴물같아요? 라고 사람들에게 묻고 싶어요. 이세상은 외모면 다일까요ᆢ가끔씩 세수하다 거울로 이빨을 보면 다 뽑아버리고 싶네요. 하아ᆢ 제 생각이 잘못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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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가 달렸어요.

hihi14

· 7년 전

와 저랑 똑같네요 저는 부정교합 에다가 쓰니님처럼 앞니가 크고 송곳니가 무척 뾰족해요. 하지만 저도 이대로가 좋아요. 매력 있다고 생각해요 전. 그런 말은 굳이 새겨 듣지 말아요. 괴물 같지 않아요, 그냥 쓰니님 그자체가 아름다운 걸요:)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그런 사람들 눈에 자신을 너무 맞추려고 하지 마요. 그런 사람들은 교정을 해도 뭐라고 할 걸요. 교정을 안해도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은 분명 있을 거예요. 화이팅!

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감사합니다hihi14님ㅠ 용기가 좀 나는듯하네요ㅎ 좋은일만 있기를 빌게요^^

conrad1664

· 7년 전

교정이 보편화되서 다들 쉽게 말하지만 비용도 그 불편함도 모르고 이야기 하는거죠 ㅎ 그리고 교정이 영구는 아닙니다. 관리상태에 따라 다시 돌아가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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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cjuxjxkyckyckyfkyfkufkufkuf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언니랑 비교당하며 살았어요. 언니가 퍽 예쁘게 태어났거든요. 사촌들도 어떻게 자매 간에 그렇게 다르냐며 놀리고요. 사실 제가 엄청 못생긴 것도 아닌데, 언니랑 비교를 하니까 그런 거 다 아는데 그냥 그런 말 듣는게 너무 괴로운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외모에 딱히 관심이 있지도 않았거든요 나중에 다 커서 돈 벌면 전신 성형을 해야하나라는 생각까지 요새 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형 보고 저를 보고는 왜 형제간에 이렇게 차이가 나냬요 저는 키도 작고 형보다 못생겼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