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같이 사시는 마카님 중에 부모님께서 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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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부모님이랑 같이 사시는 마카님 중에 부모님께서 방 문 노크도 없이 여시거나 방 열려있으면 뒤에서 몰래 지켜보고 계신가요? 방 문 노크는 꼭 해달라고 말씀드려도 제 의사와 상관없이 갑자기 방에 들어오시거나, 뒤에서 몰래 보시는데 괴로워요...그리고 제가 무슨 노래 들으면 비웃으세요. 노래 들을 자유도 없고, 집에선 제가 하고싶은 취미생활 잠깐이라도 할 자유가 없나요. 미치겠어요 저...아니면 무조건 부모님이 허락한 취미만 해야하나요. 노래도 음소거 직전으로 듣고, 불법적인 활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매일같이 부모님 눈치보며 살게되어요. 저만 이런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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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arr
· 7년 전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글쓴이님은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이고, 님의 사생활은 존중받아야 할 가치가 있어요. 싫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 부모라서 자식 프라이버시 좀 마음대로 침범해도 되고, 부모니까 취미생활에 거 조언 좀 할 수도 있지 하는 사람들 많은데 그거 정신적인 폭력입니다. 지금은 나이가 어려서 부모님 그늘에서 벗어나기 힘들겠지만 부모님 말이나 조롱에 휘둘려 스스로를 잘못됐다고 생각하거나 본인의 취미를 버리지 마세요. 나중에 부모 때문에 자신이 원하지 않는 삶을 살면 그때는 평생 부모님 원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