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너무 싫어요.
어머니가 지금 두번째 재혼을 하셨어요.
친아***는 일본분이시고 현재 일본에 있고, 어머니는 재혼하신 분과 타지에서 같이 사시고 저는 군복무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외동입니다.
재혼하신분도 그냥 그저 그러려니 하고 지내고 있고 재혼하신 분의 아들딸과는 아예 교류가 없습니다. 하고 싶지도 않고요.
다른 사람의 시선도 의식되고 새아***니 형제니 별로 안하고 싶어요 어릴때 어머니의 첫 재혼때 한번 했었거든요.
원래 살던 지역은 집을 팔았고 삼촌과 이모만 남은 상태라 저는 휴가를 나오면 삼촌집으로 갑니다.
어머니가 지내는 지역에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고 종종 원래 살던 곳으로 오시기도 하거든요.
대학교1학년때는 독립해서 학교주변에서 자취를 해서 그땐 그냥 잘 지냈는데 제 집이 없어 지니까 문제가 생기네요..
휴가 나올때마다 스트레스입니다.
제가 발뻗고 편히 쉴 집이 없어요..
제 짐은 어머니사시는 집, 삼촌집에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져있고 필요한걸 못가지면 스트레스 받는 성격인데 항상 휴가때마다 뭐가 없어서 또 스트레스도 받고 기운도 빠져요.
진짜 풀어서 이야기하면 너무 긴데..
여튼 가정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크네요.
그래서 전역하기 2달 정도 전에 하루빨리 자취방을 구해서 휴가나가서 그쪽으로 가려고요.
음.. 뭐랄까 진짜 쉬고 싶은데 정말 맘편히 쉴때가 없는 것 같고 매번 집이 어디냐고 하면 어디라고 말하기가 힘들고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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