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사춘기인 중학교3학년 여학생입니다 사춘기인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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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pai22
·7년 전
한창 사춘기인 중학교3학년 여학생입니다 사춘기인지는 몰라도 2학년때부터 다툼도 많고 싸움도 많고 어머니와의 다툼에 성인 남자 몇명에게 몇시간씩 갈굼을 당한 적 있습니다 때로는 아***께서 제 머리채를잡고 씨XX 미XX 이런식으로 욕을하시며 언제는 저를 외딴곳에 놓고 오신적도 있습니다 저는 사실 학교에 가기조차 무서워하는 학생입니다 1학년때 학교 1~3학년 남학생 무리들이 제가 급식을먹고 친구들이랑 나올때 이유없이 모르는 사람한테 머리를 치이며 비웃음 당하고 제 뒷담까는것을 들었기때문에 트라우마인지 몰라도 가정에서 폭력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트라우마가 너무 크게생겨서 학교에 가지못하자 학교 자체에서 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학교 2번을 가면됩니다 오늘 방학식날인데 아침에 어머니와 의미없는 다툼으로 시작해 어머니께서는 집에있는 아빠와 삼촌께 말하고 저는 욕을 먹었습니다 무려 저와 20살 이상 차이나시는 삼촌분한테는 매서운 눈빛으로 저를 보시며 죽여버린다고 살인협박을 공개적으로 하셨고 아***께서는 뛰쳐나오며 씨XX 이라고 소리치셔서 저는 곧장 1층으로 내려가 너무 속이 상해서 동생이랑 엉엉 울었는데 오시면서 하는 말씀이 저 ***X 또 쳐우네 이런말을 하시고 학교를 어렵게 어렵게 죽을만큼 참고 온 저는 방학식을 마치고 어머니께서는 미안하시다며 동생과 저한테 염색을 시켜주셨는데ㅠ집에 가보니 대가리에 피쳐바르고 왔냐느니 온갖 욕설을 퍼부으셔서 너무 무서웠습니다 자살시도도 많이했고요 이 힘듬 견뎌낼수 있을까요 외부에서 상담을 받아도 도움이 되지않아 이곳에 글을 한번 남겨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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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wlsldspwl
· 7년 전
가정폭력은 아주 시급한 문제에요.경찰에 신고하면 어른들은 가정사라며 내빼기마련이고,그렇게 해서 경찰이 돌아가면 너 신고했냐,라며 더 심해지죠.고분고분하던 아이가 신고를 했다고,자신이 깜빵에 갈뻔한걸 아,그렇구나.라면서 수긍할리없잖아요?갱생하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리신것 같고,이럴때는 해결책이 4가지 밖에 없어요. 첫째는 대화,근데 태도를 봐서 가능성은 희박할거같아요. 둘째는 가출,맞고 살면서 너무나도 힘들면 차라리 가출하시는 편이 나을수도 있어요.하지만 요즘 세상이 세상인지라 제일 추천드리고싶지않네요. 셋째는 독립,어른이될때까지 참고산다음 커서 변호사를 선임하여 고소하거나,주위의 도움을 받아서 집을 나가는 방법이 있어요(거의 이건 가출이죠) 넷째는 신고,이것도 가능성이 그리 크다고 말할순 없어요.보호자는 부모님이고,마카님은 아직 미성년자에 불가하니깐요 적어보니,다 암울한내용이네요.판단은 마카님이 하셔야 할것 같아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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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rk8772
· 7년 전
같은나이 중3 친구인데요 저도 어른들 친구들 사이에서 말로 이리저리 치이면서 느낀 건데요 아무리 힘들어도요, 이꽉물고 버티시고 절대 나쁜길로 가려는 생각은 하지 말아요 그게 나중에 꼭 마음 한 켠에 그것만으로도 잘했구나 하고 기억에 남아요 동생이랑 쏟을듯이 파고 이겨내시고 같이 공부 열심히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