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사실 나는 어렸을때 좀 그런일이 있었다
잠을 자던중 아빠의 손이 옷 속 내 가슴위로 올라왔다
나는 그 순간 화들짝 놀라 엄마아빠 사이에 잤었는데 내방으로 달려가서 잠들었다
그래서인지 아빠가 정말 싫다.. 내 팔을 잡는 것 조차 싫다
이 일은 조용히 지나가고 아빠는 바람을 폈다
그때 나는 초등학생 저학년. 아빠는 나와 언니를 붙잡고 울면서 아빠가 많이 보고싶을꺼라고 아빠 멀리 일을 가야한다며 울었다 이 일이 있기전에 아빠는 엄마와 서로 물건을 던지며 싸운적도 많았다 그럴때마다 언니와 나는 서로를 의지하며 이시간이 지나길 바랬다
엄마는 아빠를 용서했고 우리도 다시 화목한 가정이 되었다
하지만..바람은 끝도없는건가?
내 생일 기념으로 엄마친구가족과 함께간 제주도여행
그곳에서 엄마 아빠는 내생일 싸웠다
이유는 아빠와 함께간친구말고 다른 엄마 친구와의 바람......... 그때의 나는 믿음이 깨졌다
그 이후로 아빠와 함께 둘이서 자는 일이 생기면 최대한 피하고싶고 아빠와 둘이 있는 것도 싫어졌다
어렸을때 그 일이 있던걸 스무살이 되어서야 언니한테 말을 했다
남들이 보기에는 우리가 화목해보인다
하지만 나는....아니다..... 전혀 화목하지 않다
공부를 열심히해서 좋은 등수를 가져와도 엄마는 다음에는 더 잘해 이런다.. 대학와서 첫 시험으로 나름 괜찮은 성적을 받았다 엄마의 반응 그런 등수를 맞아올수도 있냐고 장학금 받을수있냐고 묻는다 그런 엄마에게 말하고싶다 엄마 딸..공부하는 기계아니야....초등학교때부터 꿈 하나만 보고 달려왔긴한데 엄마는 내가 진짜원해서 된것같지...?근데 아니야...엄마가 기대했잖아 그 기대감 나한테 다 표현했잖아 그래놓고서는 다른사람들한태 나는 딸이 원하는대로 다해줬어.....
그래서 다짐한다 아빠같은 남자는 안만나겠다고
엄마같은 엄마는 되지 않겠다고
처음으로 나의 어렸을때 일을 써봤습니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내 이야기를 써보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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