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이 시급한 고민입니다 본문길어도 양해 부탁드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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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조언이 시급한 고민입니다 본문길어도 양해 부탁드려요ㅜㅜㅜ 5월1일부터 다이어트를해왔고 최소 올해까지는 다이어트를 계획중인 여고생입니다. 다들 제 스펙을보면 안 뚱뚱하다고 몸무게가 50도 안되면서 왜자꾸 뚱뚱하다그러냐,넌 뚱뚱한게아니다 이런말을 많이들어요 50안되는몸무게지만 키가 155도안되는지라 40후반도 저에겐 뚱뚱하게보이고 운동을 몇년째해와서 근육 반,살 반이에요. 지금 고민인건 식단.운동을 해도 하체,복부 그냥 전체적으로 살이 안빠져있어요 몸무게숫자만 내려갈뿐 외관으론 티가안나네요 지금은 5월처럼 탸이트하고있진않지만 14시간이상 공복.밥은 아침만.한 끼에 500칼로리이내등등 계속 지키고있는데 왜 안빠지는건지..(땅끄부부영상들로 홈트.하체스트레칭해도 소용없더라구요) 학교다닐때 체대입시도 같이했었는데 하루은 날도 더운데 어지러움증상까지생겨서 운동못한적들도있었고 지금도 도장다니면서 운동중인데 음식을안먹으니 체력은체력대로 딸리고,전 살이 안빠진다는 스트레스때문에 더 운동이안되고 중요한일정은 점점다가오고있는 상태에요. 다이어트를 시작한건 체대입시기록 때문에 시작했지만 이제는 저 스스로 뚱뚱한사람은 자기관리가 안된사람같아서 싫고,보통 운동하면 살은없고 근육있어서 보통체격이여도 탄탄하지만 전 아니기때문에 그런몸 만들고싶어서 운동하는데 통통하고 근데 체력때문에 힘을줘야하기때문에라는 이유로 많이먹으면 몸무게는 50이넘어가 버릴거고 이미 쪄버린몸매 더 찔까봐 고민이에요. 다이어트하고서 고등학생인데도 원래머리숱많다고 부럽다는소리들었지만 이젠 머리카락 너무빠져서 저 스스로 탈모걱정도하고 철분때문에 팔.다리가 수시로 저려서 약도먹고있어요. 부모님.친구들은 그만해도된다.너 이러다 쓰러진다.안 뚱뚱하다 너보다 뚱뚱한사람 더 많다 등등소리를듣지만 공감을 전혀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인내가없는걸까요?이제 3개월 조금넘어서 그런걸까요?계솓 하다가 근육도 없어지는게아닌가 덩치만 크고 건강은안좋은 돼지로 되어버리게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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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54
· 7년 전
지금은 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신적이든 신체적이든. 하루 500칼로리로 시작하는 것은 천천히 줄이면서 했는지 아니면 확 줄인 건지 모르겠지만 어느 방향이든 지금 상태에서는 칼로리를 늘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과식하라는 게 아닙니다. 하루에 합해서 1200칼로리 먹고 간식이나 야식을 하지 않아도 건강해지면서 몸도 어느정도 유지할 수도 있으니까, 한끼를 드실 때 적당히 배부를 때 정도만 드시기 바랍니다. (운동 외에도 우리 몸은 기초대사량으로 칼로리를 많이 소비하기도 하고, 적지만 공부하는 도중에도 칼로리는 소비됩니다) 운동도 빈도수는 잘 모르겠으나 1주에 1-2일 정도는 쉬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2일로 쉰다면 거리를 두고 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운동을 계속할 때 몸이 바뀌는 게 아니라 쉴 때 몸이 조금씩 바뀐다고. 사람이 살을 뺄려고 할 때 몸은 바뀐 몸을 적응 못하고 원래 몸으로 돌***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침체기도 있고요. 마카님도 지금 침체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전신거울을 본다거나 몸무게를 재는 등 자신의 몸을 체크하는 것을 멈췄으면 합니다. 더 해봤자 더 스트레스로 변할 듯 하니까요. 운동에 대해 더 말씀드리자면, 하체 빼는 것은 종류에 따라 빼는 것이 다릅니다. 지방형, 근육형, 부종형, 그리고 골격형으로요. 지방형은 대게 하체를 만졌을 때 물렁물렁합니다. 이 때는 다리를 이용하는 유산소 운동을 주로, 근력운동은 부로 하는 게 좋습니다. 근육형은 보통 하체가 단단하게 만져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운동보다는 스트레칭을 이용해서 풀어주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부종형은 붓는 하체입니다. 이럴 땐 붓기가 빠지게 마사지나 스트레칭을 하는 게 좋고요. 골격형은 잘못된 자세로 골격이 비틀어진 하체비만입니다. 이때는 먼저 골반교정 운동을 하고, 그 다음에 형태에 따라 알맞는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형태가 하나일 수도 있고, 여러 형태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형태이든, 여러 사이트를 방문하는 등 조사해서 정확한 운동방법으로 가는 게 좋습니다. (제가 쓴 것은 기본적인 증상만 말한 것이기 때문에 조사는 필요합니다) 복부는 저도 조사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종류가 있을 껍니다. 그리고 하는 운동도 다를 것이고요. 지금으로선 그냥 유산소 운동을 열심히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런닝머신 말고 진짜로 달리는 거)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는 장기간 레이스라고 하더라고요. 장기간이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하는 것보다 빼기 전의 일상에서 조금의 변화를 주고 꾸준하게 하는 게 건강이나 몸매유지가 더 안정적이게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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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Unknown54 바쁘실텐데 얼굴도모르는저에게 길게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마커님 말씀대로 조금쉬려합니다 꿈이 경찰이라 최대한일찍 몸만들고 체력.근력키울려했는데 이러다가 몸이 더 상하는게아닌가생각이 처음으로들었어요 기초대사량이 낮은거같아 자료찾아봐서 기초대사량높이고 생활습관만 간단하게바꾸고 이게 지속되면 언젠가 효과를***않을까싶네요 특히 배부르지않을정도로 먹는거.. 장기간인만큼 요요안오게 건강하게,살을 근육으로바꿔서 성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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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ha
· 7년 전
마카님 보건소 가셔서 인바디 체크도 해보세요 복부에 살이 안 빠진다면 내장지방일 수도 있으니까요. 몸에 필요한 만큼 균형있게 섭취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비상사태로 인식해 복부에 신규 체지방을 생성한다고 해요 그래서 침체기가 오기도 한다는 군요 과도한 칼로리 제한으로 인해 근육 손실과 체지방이 쌓이는 체형이 되어 버려선 안 된다고 적정량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보건소 인바디를 재면 복부지방량 기초대사량 나오니까 식단으로 몇 칼로리 조절, 운동으로 몇 칼로리 조절할지 인바디 자료를 참고하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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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54
· 7년 전
@LYEuphoria 꿈이 경찰이시라니 멋지네요. 다이어트 성공하셔서 멋진 모습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