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요 . 고3 여자인데 저 괜찮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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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요 . 고3 여자인데 저 괜찮은 외모 맞거든요 . 키도 크고 날씬하고 이쁜거같아요 . 근데 하도 너무 이쁜애들이 많고 이목구비 전부다 이쁜애들이많고 걔네들은 다 남자친구가 있으니까 그냥 비교가 너무되요. 요새 친구문제도 있어서 자존감도 떨어지고여 . 그래서 집만오면 엄마한테 너무 얼굴 불평불만하는데 엄마한테 태어나게해줘서 고맙다는 소리도 한번도 안해봤고 진짜 살면서 왜태어났는지모르겠는 순간들도 많아서 이런말을 못한게 미안하긴한데 진짜 외모불만가져서 그냥 미안해요 못생긴얼굴을 준것도아닌데 .. 그냥 학교생활을 제가 잘못하겠는데 얼굴 엄청이쁜애들은 친구들이 붙어있으니까 항상부럽죠.. 제가 친구가 없는이유도 성격이지싶은데 자꾸 외모탓만하게되여 제가 마인드를 어떡해가져야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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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ee7
· 7년 전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다 보면 주위에 사람들이 생길 거에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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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jjww
· 7년 전
미안해하지마요 ... 음 친구를 사귀는데 외모가 크게 중요하지않아요 엄청 이쁜얘들이 성격이 나쁘다면 친구가 있을까요? 이쁘지않은사람들은 모두 친구가 없을까요 ? 그건 아니에요 사람의 겉모습보다 그 속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글쓴이님도 본인이 친구들에게 조금씩 다가가면 친구들도 더 다가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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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r
· 7년 전
그러실수도 있죠ㅎㅎ 또 마카님은 잘못을 돌아볼 줄도 아시니까 앞으로 더 사고관이 넓어지실거예요. 근데 지금 주위에 이쁜애들이 너무 많고 그애들이 남친이 있으니까, 친구 대인관계문제 또한 표면적인 이유죠. 근본적인 이유는 마카님도 느끼셨겠지만 자존감과 자기중심이 원인이죠. 한국은 참 외모지상주의가 깊숙히 퍼져있는 나라고 연애관심도 크고 사춘기땐 더 그러기쉬워요. 표면적 외모, 관계 사회에서 바라는 모습에 대한 프레임에 익숙해지고 강요받고있고 남들과 좀 다르면 뒤떨어진다식의 분위기에 외모, 관계, 연애에 집착하게 되는것 같아요. 하지만 그러기에 더더욱 내가 괴롭지않고 괴롭다며 주위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않기 위해 내 중심을 딱 잡고 나는 나고 남들은 남들이고 세부적으로 나를 따져*** 않아도 되고 그것처럼 상대도 세부적으로 따져*** 않아도 되고 더군다나 프레임에 갇혀서 *** 않아야돼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