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남자들은 뭐가 그렇게 내가 밉고 싫었을까?ㅠㅠ
중학교때는 중2때 정확히...
반 남자애들이 날 다 싫어했고
대놓고 비호감이다 못생겼다 했고..
왕따당해서
아직도 기억나는게 국어시간에 앞에 나가서 책 읽는 발표를 하는게 있었는데
남자들이 여시 안해도 된대요 하면서 큭큭 거리고
내가 발표하는 내내 큭큭 거리고
난 의기소침해져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꾹 참으며 읽어나갔고
***듯이 힘들어서 엄마한테 유학 보내달라고 해서 필리핀에 갔는데
학교에 한국인 남자들이 날 별명을 지으면서
뚱뚱하다 별로다 하면서 엄청 욕을 해댔더라고
심지어 내 한국인 여자인 친구들한텐 말 걸면서 대놓고 나는 옆에 있는데 껴주지도 않고 말도 안 걸고... 그 소외감 알까?
나랑 같이 다니는 여자인 한국인 무리들 중에 남자들이 나만 말 안 걸고 안 친해지려 하는거..
욕도 엄청 듣고
마음의 상처가 곪을때로 곪았지
그렇게 힘들게 고등학교 졸업하고 필리핀을 뜨고 싶어서
***듯이 공부해서 캐나다 대학에 입학했어
거기서도 한국인 유학생들이 많더라고
거기서도 나 왕따 당했다 남자들한테?
보통 한국인 유학생들끼리 뭉쳐서 다녔는데
나도 당연히 껴줄줄 알았어
왜냐면 여자인 친구들이랑 룸메엿는데
남자들이 날 맘에 안 들어햇는지
나만 빼고 페이스북 그룹 만들어서
여자 남자 섞어서 정기적 모임을 만들었더라고..
나도 다 아는 사인데...
난 또 의기소침해지고
제일 비참했던게 내 여자인 친구들은 그 모임 나가는데
내 눈치 보면서 미안해하면서 나가고..
걔네들은 다 같이 어울리면서 맛잇는것도 먹고
혼자 남아서 기숙사에 잇던 시간이 외롭더라
그 룸메들 없는 시간들이...
그리고 시간이 흘러 2학년때 그 무리 중 어떤 언니가 다 같이 모였다고 나도 초대를 해줬어
안간다고 햇는데 자꾸 오래서 갓는데
내가 딱 중간에 그 모임 입장하는데 분위기 싸해지는거야
얘가 왜 왓냐는듯이
그래서 그 언니가 분위기 풀 겸 자기소개하자고 했는데
내가 자기소개하니까
남자들이 갑자기 큭큭 대면서 쳐웃는거야
오죽하면 그 언니가 왜 웃냐고.대놓고 말할 정도로..
더 비참햇던건 내 룸메들은 다 예뻐서 남자애들이 되게 위해주고 챙겨주는데
오히려 남자들은 날 비웃고 오히려 그런 술자리에서 나도 속상해서 아무렇지 않은척하면서 웃으면서 술 많이 마셔서 취했는데
남자들이 와서 하는 말이 내 룸메 a b 둘다 다 챙겨주고 가라고 하는거야
그렇게 난 항상 ***였어.. 그 여자 룸메들 챙겨주는 시다바리...
남자들은 내가 뭘 그렇게 맘에 안 들었을까?
내가 못생기고 퉁퉁해서?
너무 착해서 마음의 상처가 너무 심해서 지금은 직장생활하는데도 우울증 공황장애 탈모 다 왔어.
남자들이 무서워
날 비웃고 욕할까봐...
내가 아무것도 안해도 날 비웃고 욕할까봐...
그냥 그 때 생각하면 너무 긴 시간동안 쓰라렸고 힘든 긴 고독기였어...
지금은 20대 후반이지만 아직도 두렵다
지금까지 남자친구 한번도 못 사겨봤고
나 좋다는 남자도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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