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인데 도저히 공부가 가능한 상태가 아니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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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17살인데 도저히 공부가 가능한 상태가 아니에요 도와주세요 옛날부터 이상한 완벽주의가 있었어요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아니면서 제가 문제를 모른다는 것에 화가나요 공부하다가 안풀리고 이거 하나 제대로 못푸는 내가 너무 한심해서 스스로 뺨을때리고 머리를 때리고 손목을 긋고 이러기를 1년째에요 그런주제에 또 시험결과에는 집착을 안해요 못나오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왜 꼭 공부할때만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엄마한테 머리때리는걸 들킨적이 있어요 엄마는 모를수도 있다고 왜 자신을 학대하냐고 그랬지만 저도 이러고싶지 않아요 이러고싶지 않은데 제가 너무 한심해요 학원에서도 계속 이래서 선생님 없을때 울고 자해하고 반복이라 도저히 더 다니다가는 진짜 죽을것같아서 별 핑계를 다 해가며 겨우 그만뒀어요 그런데 이번에 성적이 안나오면 다시 보내겠다고 하시는데 진짜 그랬다가는 제가 어떻게될지 모르겠어요 엄마한테 다 털어놓기에는 엄마가 충격받을것 같아서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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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more
· 7년 전
두려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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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low888
· 7년 전
두려워 말고 말씀드리세요 . 부모님은 사랑해주시려고 계시는 분들이세요 . 충격 받으신데도 사랑하고 함께 아파하니까 받으시는 거에요 . 부모님이 함께해서 해결책을 찾아봐야 할 거같아요 그리고 공부에 너무 중압감갖거나 강박을 가질필요 없어요. 공부는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해 지혜를 줄수있는 수단일뿐 본인보다 한참 더 중요하고 귀중한 것은 없어요 . 자해 안해도 되고 자책하지 마세요 . 모르는 것은 당연해요 처음 생각해보는 문제들 투성이니까요 알면은 공부를 왜 하나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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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y1202326
· 7년 전
때로는 자기가 정말 두려워 하는게 틀맅때가 많아요. 님 생각에 정말 무섭고 두려운게 공부때문이나 학원때문인지 아니면 부모님에게 말씀드리는게 무서운건지.... 그리고 말씀을 못 드리면 편지를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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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zkillme
· 7년 전
다른 사람은 부모님한테 다들 말하라고 하시죠. 근데 저는 그닥 좋은 결과는 아니었어요. 자해하는 걸 말했더니 니가 *** 당한것도 아니면서 그러냐 그러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결국은 죽으라고까지 말하시더라고요. 진짜 너무 힘들었고요. 그 다음 날 아빠가 절 쫒아오는 상황까지 일어났죠. 덕분에 자해도 안 보이는데다가 하고.. 누군가님 부모님이 수긍해주실 것 같다 싶으면 얘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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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627
· 7년 전
저랑 똑같네요 저도 제가 문제를 모를때는 절 너무 모질게 하거든요 근데 전 오히려 친구들 덕에 좋아졌어요 침구들이 옆에서 몰라도 돼 나도 몰라 넌 진짜 잘하는거야 그거 하나 모른다고 죽는것도 아닌데 몰라도 된다고 이러는거에요 그러고 친구들 말듣고 그런 행덩 안했어요 그러니 사람인데 모르는거 있고 실수도 해요 그러니 자신감을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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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dalstjq
· 7년 전
공부는 알기위해서 하는거에요 다알고서 하면 의미가 없는거죠 그러니 자신탓을 하지마세요. 저도 그런적이 많았어요. 하지만 공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니 조금 마음편히 할 수 있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