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9살이 되기 전에 성형수술을 했다 어렸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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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나는 19살이 되기 전에 성형수술을 했다 어렸을 때부터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상당히 심했다 친구도 많고 남자친구도 한 번 있었지만 외모 때문에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걸 난 늘 느꼈다 다른 친구들이 쌍꺼풀 수술을 할 때 나는 눈과 코를 다 했다 수술은 잘됐다 아주 자연스럽게 코는 아무도 알아*** 못했고 눈은 2달이 지나자 아무도 알아*** 못했다 친구들은 그게 좋은 거라 하지만 나는 내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여전히 끝없는 굴레같이 느꺼진다 하면 할 수록 내 외모의 단점이 부각되는 것 같다 그러면서 나 스스로 내 외모를 가장 폄하한다 왜 못생겼을까 왜 코는 이렇게 넓지 왜 코 성형을 해도 낮지? 왜 눈이 작지? 그만 하고 싶은데 정말 만족이 되질 않습니다 남이 봐도 예쁜 사람이 되고 싶은데 누가 날 좋아해줬으면 좋겠는데 아무도 제 얼굴을 좋아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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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ret04
· 7년 전
외모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네요. 그런데 외모에 대해 걱정하시는 이유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싶으셔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물론 사람마다 다르기야 하겠지만, 그렇게 외모만 바라보고 사귀는 경우야 그리 많지는 않거든요. 물론 본인께서 컴플렉스를 겪고 계시기에 더 외모에 신경쓰게 되고 자꾸만 내가 못난 것 같고 아마 그런 생각이 드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만약 마카님께서 단순한 외모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런 외모를 통해서 사랑하는 이를 얻고 싶으시다면 사랑과 외모는 그리 관계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름답다면 정말 좋죠! 그렇지만 사랑이라는 건 어떤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 더 행복한 사랑을 위해서라도,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본인의 겉모습에 신경쓰는 일은 조금 자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누군가의 겉모습에 보고 시작하는 사랑은 그리 오래가질 못하더라구요. 물론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리고, 아무도 마카님의 외모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본인은 본인이 좋아해야지요!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사람들이 날 좋아할까?' 하는 그런 불안한 마음은 오히려 본인을 행복하게 만들지 않아요! 본인에 대해서는 본인이 가장 자신감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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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yo00
· 7년 전
외모가 어떻든 마카님이 존재하는 것 자체로 이미 사랑받을 이유가 충분한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것에 열등감을 가져야 하는 이 세상이 슬프네요ㅠ 음..마카님은 예쁜 사람이고 싶으세요, 아름다운 사람이고 싶으세요? 테레사 수녀님이나 간디가 그렇게 예쁘고 잘생겨서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나요? 아닐 거예요. 외적보단 내적인거죠! 분명, 마카님은 외모를 떠나서도 여전히 빛나고 사랑스러운 하나뿐인 존재임이 틀림없잖아요. 그러니 사랑받기 위해 애쓰지 마시고 자신을 사랑하고 그렇게 가득 찬 사랑을 나누어주기 위해 힘써봐요. 그럼 어느새 많은 사람들로부터 진심으로 존중받고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 꼭 이겨내셔서 밝게 웃으며 행복해지시길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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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pie
· 7년 전
대부분이 존예라고 하는 연예인조차도 누군가에겐 내 취향 아니야, 예쁜거 모르겠어. 라는 얘기가 나와요 모두를 만족 시킬 수는 없습니다 반복된 수술로 외모가 스스로의 마음에 들게 된 후 누군가를 사귄다면 내 얼굴만 보고 사귀는거 아니야?라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외모는 가꿨으니 내면을 가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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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SoYeon
· 7년 전
얼굴이 예쁜것 말고 마음이 예쁜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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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GAGOSIPDA
· 7년 전
저도 한 때 그런 때가 있었어요 자꾸 거울만 들여다 보고 지나가는 이름모를 애랑 나랑 비교도 해보고 살 하나하나 늘리면서 아 왜 이렇게 뚱뚱하지하면서도 체중계에 매일 같이 올라가보고 너무 공감되네요 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경로는 여러가지라고 생각해요 마카님의 내면을 좋아해주시는 분이 꼭 나타날거라 생각해요 그런 분들이 마카님의 외면을 좋아하지 않으리라곤 생각하지 않아요 아마 어쩌면 그런 분들이 벌써 마카님 근처에 있으실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