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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고민 어떻게해야할까요... 제나이 24살 저에겐 6살된아들이있습니다 자세히쓰면 얘기가 길어질꺼같아 간략히쓰겠습니다 4년전 남편의 게임중독과 회사를그만두고 대출을받아서 회사다니는것마냥 생활비를주고 피***을 다녔습니다 거기에 이상한 대소변***에 할머니,아줌마들*** 화만나면 물건던지기에 위협까지 전 이렇게 남편이벌어다주는 180에 의지하며살자신도 나중에 감당도안될꺼같았습니다 또 그사람한테 정이며 뭐며 다떨어졌습니다 그래서 학교를다니기시작했고 간호학과에 들어왔습니다 대학을다니기 시작하니 시작된 그사람의 의처증 의심 집에는 소형카메라와 가방에는 소형녹음기가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는 못살꺼같아 이혼을요구했고 그때마다 그사람은 못해준다였습니다 그리고 몇달전부터 그사람 회사때문에 저는 위에서 그사람은 밑에서 생활하기시작했습니다 안보니까 졸업할때까지만 참고 이혼하자 당장 돈도없고 아무것도없는데 어떻게생활하겠냐 늘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서류상에 같은이름이있다는거에 거부감을 느끼고 이젠 남보단 못한사이 인거같습니다 제가 학교를다니며 애를보며 차는 꼭 필요합니다 한달에 55만원이 들어갑니다 (장기렌트) 시댁에서 해주고 계십니다 이번에 저희집이 이사를가게되었습니다 돈 2000만원이라는 여유자금이생기게됫고 이기회에 이혼할 기회라 생각이듭니다 500에 35정도되는 아파트를얻어 친정엄마 저 그리고 아들 이렇게 셋이서 살려고합니다 엄마가 절대 시댁에 애를주고싶지않다 저를생각하면 주는게맞는데 알코올중독자인 시어머님 위암에 뇌종양이신 아버님 거기에 게임중독에 다혈질인 그사람 애를어떻게 그집에 주냐고합니다 근데 문제는 차인데 엄마가 졸업할때까진 차가있어야하니 참으라합니다.. 졸업할때까지 참고사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지금 기회가왔을때 이혼을하는게맞을까요.. 또 제가 이아이를 혼자키울수있을까요 그집에선 물질적으로 잘해주겠지만 내 아이가 견딜수있을까요..

whyso

· 7년 전

결단은 사례자님이 하시는게 맞긴 하다만 간단한 말을 하자면 내가 좀더 편할지 아니면 아이의 평생일지 그것일듯 싶습니다. 아이를 혼자라도 기르실수있을 자신감이 생기실 그때 이혼이 어떠신가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FL7Y (리스너)

안녕하세요 마카님~ 아이도 있는 가정에서 남편이 가정을 꾸리는데 도움을 주기보다는 폭력의 위협에 의처증까지.. 무섭고 힘들고 하지만 아이가 있기에 책임도 져야하고 하고.. 고생이많으시네요ㅠㅠ 아이에게 있어서도 그런 남편분의 모습은 긍정적으로 비춰지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하지만 남편분이 함께한다고 해서 생활에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구... 졸업을 언제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부에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도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주민센터(전 동사무소)에 가면 한부모가정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 있어요. 또는 기초수급자로써도 복지를 받을 수 있죠. 그리고 복지센터에 가지 않더라고 보건복지부 사이트에서 검색을 통해 확인할수있어요. 물론 폰으로도 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이혼시에 법률에 관해서도 무료로 자문도 받을수있어요. 법률구조공단인가... 검색하면 나올거에요! 번호는 132구요~ 위에 혹여나 필요하실까봐 정보를 알려드린거지만... 저는 정신적인 힘듦이 신체적인 힘듦보다 더 피곤하고 지칠때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제대로 일을 하기도 힘들였구요. 결정은 제가 하는게 아니니까요. 남편이 변화할 수 있다면 그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힘들다면 졸업전까지 참지말아요.. 힘내시고 좋은 엄마로써, 행복한 마카님이 되며 좋은 하루 지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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