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자신감이 너무 없습니다.
저는 주변사람들에게
"넌 자신감이 없어서 안되는거야"
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제가 자신감이 바닦을 치다못해 제 모든것을 깎아내리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뚱뚱하고 못생겼습니다.
제 나이 16세
키는 159..몸무게는 100키로 가량 됩니다.
다이어트요?왜 안했겠어요.여름방학때 헬스도 다니고 음식도 줄이고 약도 먹었지만 살이찌는건 여전한것같습니다.
부모님께서는"너는 먹어도 너무 먹는다" "먹으면 좀 움직여"등
제 몸에 대해 듣기 안좋은 말들만 하셨습니다.
어려서 부터 그런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친구들이나 친척들,주변사람들도 모두 저만보면 살빼라는 말뿐..
사람들이 말합니다.
"너는 그런 말 듣고도 살빼고 싶은 마음이 없는거야?"
누가 없다고 했습니까?살빼려고 노력하고 학교급식도 매일 굶습니다.
제가 그 심한 말들을 듣고 다이어트를 안할 그런애가 아닙니다.
누가 그런 욕먹고 느끼는것도 없이 그냥 살아갑니까?
다른사람이 나를 안좋게 보면 그걸 바꾸려고 노력해야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사람이 저한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면 다 제가 살쪄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들한테 들을말,안들을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조금만 잘못해도 다 제 탓인것같고 "나때문이다"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합니다.
학교에서도 선생님들이 차별을 좀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사람들이 그런말을 할때마다 기분이 안좋고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꼭 그럴때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냥 평소에도
"내가 사라지면 부모님빼고 또 누가 슬퍼할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어떤날에는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네*버에 검색했더니
스트레스성비만 이라고 나오더라구요.
아 이거구나.그래서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처음에는 수긍하시다가 다시 "니가 무슨 스트레스야"
이런 반응이더라구요..
그래서 살빼는 방법이나 이런것들을 검색해봤는데..
"채식해라" "운동해라" "헬스를다녀라" "굶어라"등
많은것들이 있었는데요.
저는 사실 굶는게 제일 편할것같아서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생긴대로 살려구요.
욕을 먹으면 먹고 살이 찌면 찌는대로요.그래서 다이어트는 다음에 해야겠어요.
모두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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