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제가 나름 괜찮지 했었는데 지금은 저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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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어릴때는 제가 나름 괜찮지 했었는데 지금은 저의 얼굴이 너무 보기가 싫습니다. 중학교때 남자애가 저보고 '진짜 못생겼다.' 제가 피곤한 눈으로 있으면 '왤케 눈을 게슴츠래 떠?' 이러던가 그래서 그때부터 자존감이 떨어지더니 지금은 동성친구들이 장난스럽게 뭐라 말해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혼자 우울해합니다. 특성화고 재학중이여서 나중에 면접볼때 내 인상이 이래서 누가 날 뽑아줄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나중에 연애라도 한 번 해볼 수 있을지 생각도 돼요. 나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 말고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 뭐 이런 것들이 자꾸 제 자존심을 깎아내리네요..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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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uinho616 (리스너)
· 7년 전
사람들에게 자꾸만 부정적인 말을 들으니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거 같아요.. 그런 못된말을 하는 사람이 나쁜건데요.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당신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꽃. 가장특별한 꽃이랍니다. 성인이 되어서 꾸미기 나름이고요. 권장하진 않지만 워낙 성형수술도 잘되어있고요. 근데요 마카님. 당신은 아무것도 안해도 예뻐요.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예쁜 사람이에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외모지상주의에 지나치게 물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분명 마카님을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을거에요. 가장 가까운 가족이 그 예이고요. 가족외에도 분명 겉모습이 아닌 마카님자체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스스로 자존감을 떨어뜨리지마세요. 그리고 매일아침과 잠들기전에 나는 세상에서 단하나뿐인 특별한 꽃이다 라는 생각을 하세요. 스스로를 귀하게 여겨주세요. 당당하게 어깨펴세요. 못된말하는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세요. 남의 자존감을 먹고사는 사람들이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고 특별한 당신. 우울해하지말아요. 존재자체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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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kimhr
· 7년 전
그러면 그렇게 마카님을 비하하는 사람들의 말을 신경을 쓰지 않는건 어떨까요? '아무리 남들이 그렇게 말한다 해도 뭐 걔들이 성형수술 시켜주는 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쟤들은 얘민한거야?' 이렇게 생각하시면 자존감도 더 높아지고 자기자신을 더 사랑하게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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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mm
· 6년 전
작은것부터 시작해요 1.헤어스타일 바꾸기 2.눈썹 다듬고 그리고 바꾸기 3.코필러 하기 4.턱보톡스 5.화장법바꾸기 6.렌즈끼기 7.옷스타일바꾸기(그냥쇼핑몰들어가서상상해봐요) 하나씩 바꾸다보면 그 누구보다 예뻐질거같아